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상품을 찾으러 6화

SAYO_ 2021. 10. 15.

─ 루그니카 유명지를 돌아보는 여행을 계속하는 아나스타시아 일행은
어딘가의 마을에 도착한다

 

미미 : 오너라! 오너라!

마을 여성 : 어머, 귀여운 여행객이네, 안녕

리카드 : 아씨, 나도 "귀엽다" 에 포함되는거야?

마을 여성 : 꺄아앗!?

미미 : 단장, 저리가! 언니가 무서워 하잖아!

리카드 : 농담한거라 너무 떨지는 말아줘

마을 여성 : 죄, 죄송해요 ······ 엄청난 박력이라 그만 ······ 

아나스타시아 : 우리야말로 미안해요. 
미미의 귀여움을 보고 용서해줘요

 

미미 : 언니, 먄해!

마을 여성 : 후후후, 이제 괜찮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아나스타시아 : 저는 호신 상회의 아나스타시아 호신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저의 용병단이에요

리카드 : 우리는 아씨를 지키는 『철의 어금니』 이지

미미 : 아씨는 미미가 지킬거야!

아나스타시아 : 그래서, 이 마을의 가축이 대단히 좋다고 들어서
알아보려고 오게 되었어요

마을 여성 :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괜찮으시면 제가 마을을 안내해드릴까요?

아나스타시아 : 감사합니다. 안내역, 잘 부탁드려요

아나스타시아 : 정중한 안내에 감사드립니다

아나스타시아 : 이 마을에서는 사육하는 각 가축들마다
사람의 손길이 닿고 있는 느낌이네요

마을 여성 : 여기는 비교적 온화한 편이고, 타 지역의 상태도 괜찮아요

마을 여성 : 그러니, 괜한 수고를 들이지 않고
그만큼 가축들에게 관심을 써줄 수 있어요

마을 여성 : 하지만 ······ 

아나스타시아 :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나요?

마을 여성 : 네 ······ 최근 밤중에 오오아나모그리라는 
위험한 생물이 토지에서 날뛰고 있는 바람에 ······ 

마을 여성 : 그 영향으로 가축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요 ······ 

미미 : 언니가 친절하게 안내해준 답례! 미미가 퇴치해줄게!

마을 여성 : 퇴치 ······ 마음만으로도 기쁘지만
위험한 일에 아이들이 휘말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는걸

미미 : 괜찮아! 미미, 짱쎄! 헤타로도 티비도 그럭저럭!

헤타로 : 응, 누나를 감당할 수 있는 적은 없겠지만
저도 나름대로 정도는 해요

티비 : 네, 여기 근처의 위험생물이라면 저도 충분히 잡을 수 있어요

아나스타시아 : 이 아이들은 보기엔 귀엽지만
어엿한 저희 사경단 『철의 어금니』 의 일원이니까요

미미 : 맞아 맞아! 게다가 미미는 부단장!

마을 여성 : 부, 부단장!? 미미가?

리카드 : 그래, 그 꼬맹이의 강함은 진짜배기야

리카드 : 그리고 내가 단장인 리카드

마을 여성 : 그러셨군요. 겉보기만으로 판단해서 죄송해요

마을 여성 : 그래서 ······ 그 ······ 미미가
오오아나모구리를 퇴치할 수 있다는게 정말이야?

미미 : 물론! 언니한테 신세를 졌으니까! 미미가 퇴치!

리카드 : 기다려봐, 미미 혼자만의 일이 아니잖아. 아씨, 어떻게 할래?

아나스타시아 : 내 결론도 미미랑 같지. 이 마을의 힘이 되어주고 싶어

아나스타시아 : 여기 아씨는 친절하게 안내해주신것도 있으니까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질이 좋은 가축을 점점 잃어가는 상황에서
가만히 두고만 볼 수는 없잖아

리카드 : 아씨가 괜찮다면, 나도 뭐라할건 없지

마을 여성 : 감사합니다. 그럼, 여러분들을
경계 역할로 소개해드릴게요

마을 남성 : ─ 나는 반대야

마을 여성 : 왜? 이 사람들한테 의뢰하면 되잖아?
마을에도 모아둔 돈이 있잖아

마을 남성 : 그건 마을에 있는 모두가 모아둔 거금이야
더 유명한 상대에게 써야지

마을 남성 : 그걸 왜 카라라기에서 왔다고 하는 

마을 남성 : 이런 뭣도 모르는 상인과 그 사병단을 써야하는데?

 

마을 남성 : 찬성할 수 있을리가 없지

아나스타시아 : ······ 아하하, 이 마을에는
호신 상회도 『철의 어금니』 도 유명도가 전혀 없나보네

아나스타시아 : 나도 더 분발해야겠어

아나스타시아 : 그렇다고 물러설 수도 없지

아나스타시아 : 이 마을 사람들이 날 모른다면, 오히려 잘됐어

아나스타시아 : 내쪽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기억하게 만들면 되니까
이번 여행의 목적을 이루는 셈이기도 하지

아나스타시아 : 비용에 관해서는 전부 끝난 뒤에 상담하셔도 괜찮아요

아나스타시아 : 여기서는 저희 호신 상회에게 맡겨주시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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