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1-전-4

SAYO_ 2021. 10. 20.

스바루 : 큰일날뻔했다 ······ 

페네 : 역시 범죄자, 훌륭하게 도망치셨군요

스바루 : 도망친건 인정하겠는데, 그건 인정 못해!

 

스바루 : 순간, 아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이었냐 ······ 

페네 : 확실할 정도로 고귀한 신분으로 보였습니다만
스바루 씨에게 그런 학우가 있으셨습니까? 의외로군요

스바루 : 같이 스쿨 라이프를 보냈던건 아니지만, 친구지
라인하르트라 불리는 치트키 같은 녀석이야

스바루 : 그녀석은 아마도 라인하르트랑 같은 신분, 기사일거야

스바루 : 참고로, 골목길로 들어갔던것도 그 이유였어
운이 좋아서 마주쳤으면 여러가지를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페네 : 기사님이었군요. 죄가 알려지면 
참수형헤 처해지겠죠, 도망가는것도 납득이 됩니다

스바루 : 이제 슬슬 범죄자 취급도 그만해줄래?
몸에서 뭔가 욱하고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페네 : !!!!!!

스바루 : 엥, 페네 ······ ?
반성했다는 얼굴치고는 많이 심각해보이는데 ······ ?

페네 : 페이지의 반응입니다

스바루 : ······ 그 반응을 보아하니, 진짜로 낚은 모양이군

페네 : 네, 유감스럽게도 거물입니다

페네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스바루 일행이 서둘러 달려간다
긴급한 상황이라는건 페네의 분위기에서 충분히 전해져온다

스바루 : 아까는 어영부영 느껴졌던 반응이 강해졌다고 보면 되는건가!?

페네 : 그렇습니다.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어요

스바루 : 가능하면 그렇지 않기를 바랬지만 ······ 렘, 각오해둬

렘 : 네, 여차할때는 맡겨주세요

스바루 : 그렇게 이해해두면 되는거지, 페네!

페네 : 네, 스바루 씨가 알기 쉽도록 얘기하자면
페이지는 이미 대량의 마나를 먹은 상태일지도 모릅니다

페네 : 무언가를 현현할 가능성도 ······ 시야에 넣어둘 수 있습니다

스바루 : 여기까지 와버렸나 ······ 웃기지마!!

스바루 : 설마, 인간들끼리 싸움을 원하는 때가 올줄은 몰랐어 ······ 

스바루 : 기운 넘치는 형씨들이 치고박는걸로 끝나게 해줘!
 
페네 : 젊은이들의 치정싸움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네요

스바루 : 그건 칼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으니까, 사양할게!

렘 : 렘은 칼바람이라도 괜찮은걸요?

스바루 : 그거야 그렇겠지만, 렘 씨는 칼 대신에 철구가 나가잖아요!?

렘 : ······ 스바루 군은 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건가요?

스바루 : 어라!? 치정싸움이 되어버릴듯한 질문!?
이 아이도 『금서』 의 영향을 받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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