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1-후-3

SAYO_ 2021. 10. 25.

왕선후보자, 아나스타시아 호신
그녀에게 일부 자초지종을 『목격』 당한 스바루 일행 ─

스바루 : (멍청이냐 ······ ! 제일 도망쳐야만 하는 전개를 ······ )

스바루 : (어쩌지 ······ 어떻게 해야 ······ 생각해라 ······ !)

??? : 아나스타시아 님!

 

짓눌릴듯한 눈싸움은 갑자기 들어온 목소리에 의해 끝난다

스바루 : 저녀석은, 어제 골목에서 만났던 ······ !

보라빛 머리 청년 : 음? 자네는 어제 분실물을 찾던 ······ 
이런데서 뭘 하고 있는거냐

스바루 : 아 ······ 음, 밤에 잠깐 산책중이라고 해야하나 ······ 

아나스타시아 : 왠지 소란스러워서 와봤는데, 밀회중이었나봐
방해해서 미안했어

스바루 : ······ ! 어, 어어 ······ 

보라빛 머리 청년 : 밀회치고는 사람이 많은 느낌입니다만, 상관없겠죠
아나스타시아 님, 무슨 이변은 없으셨습니까?

아나스타시아 : 왔을때는 이미 전부 끝나있었어

보라빛 머리 청년 : 그렇다는건 ······ 자네들이?

스바루 : 그, 그래! 여자아이들이 잔뜩 있으니까
이자리에서는 내가 남자의 진면목을 보여줄 차례지!

페네 : 화려한 공훈 횡령, 예술의 경지로군요

스바루 : 꼬맹이 여우, 너는 잠깐 조용히 있어봐

보라빛 머리 청년 : 그런가, 그걸 토벌했다는 말이로군?

스바루 : (윽 ······ ! 무덤을 파버렸다!?)

아나스타시아 : 슬슬 이름을 대는게 좋지 않을까?
나는 그게 예의라고 생각해

보라빛 머리 청년 : 아나스타시아 님,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율리우스 : 실례했다, 나는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근위기사단의 사람이지

스바루 : 그렇군, 역시 라인하르트의 동료였구나 ······ 

율리우스 : 라인하르트랑 아는 사이인가? 자네의 신분을 알고 싶어지는군

스바루 : 나는 나츠키 스바루. 음 ······ 맞아, 라인하르트의 친구야

율리우스 : 흠, 라인하르트와 친구라면
저걸 퇴치하는것도 납득은 된다만 ······ 

율리우스 : 자네의 뒤에 계시는 분은, 혹시나 하고 생각하는데
확실하게 해두기 위해,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는가

율리우스의 말을 듣고 에밀리아가 스스로 앞으로 나간다

에밀리아 : 율리우스, 오랜만이야, 건강해보이네

율리우스 : 기억해주셔서 영광입니다. 역시 에밀리아 님이셨군요

율리우스 : 스바루라고 했던가, 자네는 에밀리아 님의 ······ 

페네 : 환담중에 실례합니다!!

페네의 외침에 스바루가 놀란 얼굴을 돌아보니
이미 렘이 철구의 일격으로 무언가가 하늘을 춤추고 있었다

페네 : ······ 새로운 녀석들입니다

스바루 : 이 타이밍에!?

율리우스 : 아나스타시아 님, 에밀리아 님, 물러서십시오

스바루 : 이봐! 에밀리아땅은 내 뒤야!
멋대로 지시하지마! 페네, 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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