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1-후-4

SAYO_ 2021. 10. 26.

율리우스 : 아나스타시아 님, 다친데는 없으십니까?

아나스타시아 : 고마워. 덕분에 재미있는걸 봐버렸네

율리우스 : 여흥이 되셨더라면 다행입니다만
공교롭게도 저것은 내부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율리우스 : 제가 돌아와야만 할 정도로 걱정하는 사람은 달리 없습니다
이번에는 여관에서 나오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아나스타시아 : 네 네, 착한 아이로 있을게
여차할때는 그 아이들도 있으니까

율리우스 : 그렇군요. 그들이 있으면 안심됩니다

율리우스 : 에밀리 아님도, 무사하신지요?

에밀리아 : 응, 괜찮아. 고마워

스바루 : 이봐! 그 덤같은 확인은 뭐야!

율리우스 : 미안하네, 종자로서는
아나스타시아 님의 안전이 우선시되어서 말이지

율리우스 : 게가다, 에밀리아 님은 자네가 붙어있지 않는가?

스바루 : ······ 그래, 맞아. 네가 걱정할 필요는 없지

율리우스 : 듬직한 대답이긴 하다만
장난스레 에밀리아 님을 위험에 빠뜨리는건 반대한다

율리우스 : 아무래도 전력은 저기 시녀인 그녀뿐인 모양이니
이번엔 얌전히 돌아가는걸 추천하지

율리우스 : 앞으로는 우리 근위기사단에게 맡겨두게

스바루 : ······ 윽!

스바루가 말을 내뱉으려는 순간, 페네가 귓가에서 소곤거린다

페네 : 스바루 씨, 저사람들은 이대로 즉시 퇴장시킵시다
한 마디 하고싶은 심정은 압니다만, 여기서는 참아야합니다

스바루 : ······ 젠장

아나스타시아 : 저기, 율리우스, 이대로 나를 혼자 돌려보내진 않겠지?

율리우스 : 물론입니다, 여관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그럼, 에밀리아 님, 몸 조심하시기를

아나스타시아 : 또 보자

큰 거리쪽을 걸어나가는 아나스타시아와 율리우스
하지만, 아나스타시아는 금방 멈춰선다

아나스타시아 : 이 건은 빚을 진거다

그 말을 끝으로, 아나스타시아는 율리우스와 함께 모습이 사라졌다

스바루 : 쳇, 괜한 녀석들에게 걸렸네 ······ 

아나스타시아와 율리우스의 모습이 완전히 보이지 않는걸 기다리고
페네가 『금서』 를 펼쳐든다

에밀리아 : 아나스타시아 씨에게 『금서』 의 봉인 장면을 보여버렸어?

스바루 : 그런가봐
알려주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어

에밀리아 : 아나스타시아 씨, 빚을 진거라니 ······ 

스바루 : 방금 이야기를 율리우스에게 퍼다놨으니까
그래도 독해보이는 인상이라, 빌려두기는 싫었는데 ······ 

스바루 : 게다가 왕선후보자라니, 무슨 농담인지 ······ 
내 평소 행실이 그렇게 안좋았나?

에밀리아 : ······ 

스바루 : 에, 에밀리아땅!? 그 침묵은 여러가지로 오해가 생기는데!
마치 내가 평소 행실이 ······ 

스바루 : 아니, 일찍 일어난것도 여러가지로 포함인가!?
미안해, 전부 내가 잘못한거야!

에밀리아 : 아니야, 스바루, 그런게 아니야. 하지만 ······ 

페네 : 돌아가달라고 말했던것, 그와의 조우는 피하고 싶군요
앞으로는 신중히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에밀리아 :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스바루 : 그렇네 ······ 하지만, 페이지를 찾아야만해
아무튼, 신중하게 페이지 탐색을 재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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