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가면제의 괴인 에필로그

SAYO_ 2021. 10. 24.

페네 : ─ 크루쉬 여사, 지금입니다!

크루쉬 : 하아아아아앗!

변이체 : 그오오오 ······ !!!

 

크루쉬 : 대형 『변이체』 는 쓰러졌다!
크루쉬 칼스텐이 쓰러뜨렸다!

스바루 : 오오! 피난이 끝나고 보니, 벌써 토벌이 완료된 느낌이네!

페네 : 크루쉬 여사의 굉장한 일격 ······ 훌륭합니다

크루쉬 : 나츠키 스바루! 페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바루 : 맞아 『이형』 이 남아있어 ······ 
저쪽은 페리스 일행으로 대항할 수 있는 느낌인가?

페네 : 그렇습니다. 렘 여사가 싸우고 계시고
페리스 여사와 아나스타시아 여사께서 원호해주고 계십니다

스바루 : 좋았어, 그쪽으로 서두르자

가면 괴인 : ─ !

스바루 : 앗! 저녀석, 또 도망치잖아!

페리스 : 거기서!

아나스타시아 : 그나저나, 엄청 잘 도망치네. 쫒아가기 힘들겠는걸?

렘 : 그러게요 ······ 렘도 쫒아갈 수가 없어요 ······ 

페네 : ······ 놓쳐버린건가요

스바루 : 포기하기엔 일러! 페네, 우리만이라도 ─

페네 : 스바루 씨, 자신의 분수를 아시는게 좋습니다

페네 : 게다가 『금서』 의 영향을 받은 『이형체』 가
아직도 날뛰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바루 : 그래도, 그래도 ······ !

페네 : 유감이지만, 페이지의 반응이 약해졌습니다

페네 : 흡수한 마나를 다소 소모해
당분간 『이형』 은 얌전히 있을거라 추측되네요

페네 : 이 반응을 쫒아가더라도 발견하기엔 어렵겠지요

페네 : 그정도로 반응이 약해져 있습니다

스바루 : ─ 젠장!

스바루 : ······ 하지만, 그녀석이 나쁜짓을 할 힘이 남아있다면
일단 『변이체』 의 잔당들을 사냥해야해

페네 : 그렇습니다. 일단은 그쪽에 집중하죠

페리스 : 크루쉬 님, 보고는 이상이에요

크루쉬 : 흠, 경상자가 조금 나온 정도인가
노점의 손해가 어떤지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다만

크루쉬 :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낸 모양이군

아나스타시아 : 피해에 관해서는 그럴지도 모르겠네

아나스타시아 : 그 가면 『이형』 이 도망친건 아깝지만

아나스타시아 : 곧바로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상황이지만
미래적으로는 조금 무섭네

렘 : 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예요

아나스타시아 : 내가 너무 탐욕스러웠네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건 나도 알고 있지

아나스타시아 : 하지만, 현상에 만족해버리면 
귀중한 성장의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르잖아

스바루 : 어떤 상황에서라도 위를 보는 아나스타시아 씨 다운 발언이네

스바루 : 게다가, 그 가면자식을 놓쳐버렸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피해는 적게 나왔더라도, 손을 떼고 기뻐할 수는 없어

스바루 : 그래서 페네, 일단 확인해보는데

스바루 : 앞으로도 그 가면자식이 날뛸수도 있다 ······ 
그렇게 생각해두면 되는거지?

페네 : 그렇습니다. 이번 페이지를 『금서』 에 엮지 못한 이상
이런 위험이 또 있을겁니다

페네 : 당분간은 ······ 없을거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만

스바루 ; 젠장! 골칫거리가 늘어버렸잖아 ······ !

크루쉬 : 이번 안전, 그리고 최소한의 피해
지금은 그 행운에 감사해야 할 때다, 나츠키 스바루

크루쉬 : 물론, 아나스타시아 호신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크루쉬 : 그래서는 자네의 마음이 편치 않지

크루쉬 : 그 『이형』 도망치게 해버렸다는 사실과 똑같이
자네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도 변하지 않지

렘 : 맞아요. 스바루 군은 정말 힘냈어요
그건 렘이 증명할 수 있어요

렘 : 그러니까 스바루 군이 비관적으로 있을 필요는 없어요

페리스 : 크루쉬 님, 렘, 스바루뀽의 어리광을
너무 받아주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페리스 : 스바루뀽은 툭하면 흐름을 타버리니까

스바루 : 시끄러워! 누구 덕분에 네 노동이 줄었는지는 아냐?

스바루 : 내가 모두를 피난시켜서 ─

페리스 : 저거봐 

렘 : 저렇게 욱해서 입이 미끄러지는것도
스바루 군의 귀여운 점이자 매력의 하나예요

스바루 ; 아니, 이번 칭찬은 역으로 마음이 아픈데

스바루 : 말하는 도중이지만, 스스로도 저질렀다는 자각은 하고 있어

아나스타시아 ; 뭐, 어찌 되었든간에 최악의 상황은 회피했고
『가면제』 는 중지되지 않게 되었으니까

크루쉬 : 그렇다. 중지까지는 가지 않겠지
중지하게 된다면, 자네를 포함해서 막대한 손해가 나왔을거다

크루쉬 : 문제가 해결된 지금은 그런 판단을 할거라곤 생각되지 않네

아나스타시아 : 그렇지. 정말 다행이야

아나스타시아 : 그럼, 애들도 걱정할테니까, 나는 슬슬 가볼게

아나스타시아 : 크루쉬 씨랑 있다는걸 알지만서도
얼굴을 비춰주는게 안심될테니까

페네 : 스바루 씨, 저희도 슬슬

렘 : 네, 스바루 군, 여관으로 돌아가요

스바루 : 그래야겠네. 에밀리아땅이랑 람도 우리를 걱정하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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