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의 안내로 에밀리아 일행이 체류중인 여관으로 향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아나스타시아의 사자에게 불려
이미 회담의 장소로 떠난 뒤였다
스바루 : 젠장 ······ 합류하지도 못하고, 회담도 시작되어버렸나
스바루 ; 운도 지지리 나쁘지 ······
람 : 바루스, 침울해서는 아무것도 개선되지 않아
스바루 : 그거야 그렇긴 한데
스바루 : 출발하자마자 온 『금서』 반응 때문에
에밀리아땅이랑 떨어졌단 말이야
스바루 : 하루 늦게 겨우 출발한다 싶더니
온종일 람이랑 페네에게 구박당하고
스바루 : 거의 불면불휴로 날아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이미 늦었고
스바루 : 풀이 죽는게 당연하지
람 : 바루스의 불면불휴는 의미가 없었겠지만
스바루 : 악! 상처에다 소금을 뿌리지 말아줄래!?
람 : 그래도 좋은 흐름이라고는 할 수 없어
앞으로 대치할 『금서』 페이지가 강적이라면, 꼼짝도 못할거야
스바루 : 갑자기 이상한 플래그를 세우지 말아줘
스바루 ; 여기에는 듬직한 라인하르트나 크루쉬 씨도 없어
강적만큼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페네 : 하지만, 현 시점에서 해야 할 일은 하나입니다
스바루 : 그래, 알지. 『금서』 의 반응이 있는 이상, 냅둘 수 없어
스바루 ; 에밀리아땅과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금서』 를 찾으러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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