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2-후-9

SAYO_ 2021. 11. 13.

??? : ······ 군

렘 : 스바루 군, 괜찮으신가요!

스바루 : ······ 어, 어어, 어떻게든 살아있네. 그쪽은?

람 : 괜찮아

미미 : 오빠, 미미쪽도 있어!

스바루 : 에밀리아랑 아나스타시아 씨는!?

스바루가 서둘러 주변을 둘러보니
곧바로 아나스타시아와 합류한 에밀리아의 모습을 발견한다

아나스타시아 :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 

아나스타시아 : 그런데도 에밀리아 씨는 엄청 침착하네
여기서 나가는 방법도 알고 있다고 알아도 되려나?

스바루 : 이런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유감이지만 이번이 세 번째야

아나스타시아 : 『금서』 페이지의 배 안인가봐?
오래 앉아있어서 좋을 장소는 아니겠네, 얼른 나가자

스바루 : 아직 일어나야 할 이벤트가 하나 더 있어
이번 전력은 충분하니까 금방 결착이 날거야

스바루 : 그렇지, 리카드! 엥 ······ 어라?

이형 : 그가아아아아아아!!!

갑자기 스바루 일행의 귀에 포효가 울려퍼진다

 

리카드 : 아무래도 『이형』 께서 납신 모양이구만?

스바루 : 그런가보구만

미미 : 저 커다란걸 해치우면 돼?

스바루 : 그래. 미미한테도 부탁해도 괜찮을까?

미미 : 물론이지! 미미한테 맡겨줘!

페네 : 페네도 후방에서 지원하겠습니다

렘 : 그럼, 스바루 군은 물러서 계세요

람 : 맞아. 싸우지 못하는 바루스는 방해만 될 뿐이야

스바루 : 윽 ······ 스스로의 무력함에 가슴이 아픈데
여기서는 방해하지 않고 물러서는게 제일 ······ 

그렇게 말하며 스바루가 뒤로 물러나려고 하려던 순간 ─

이형 : 으가아아아아아아!!!

포효와 함께 『이형』 이 광선을 내뿜는다

그 광채는 곧바로 에밀리아와
그녀의 치료를 받은 아나스타시아에게로 향하고 ······ 

스바루 : ─ 에, 에밀리아!

미미 : ─ 아씨이!

스바루 : ─ 에밀리아아아!!!

리카드 : 아씨, 괜찮아?

아나스타시아 : ······ 리카드?

에밀리아 : 크, 큰일이야! 지금 치료마법을 걸게!

리카드 : 그런 공격은 내게 안먹히니까 괜찮아

스바루 : 리카드가 에밀리아땅과 아나스타시아를 감싸줬네 ······ 
한때는 어떻게 되나 싶었어 ······ 

페네 : 스바루 씨,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리카드 씨의 상태가 ─

리카드 : 윽 ······ 으윽 ······ 오오오오오오!!!

미미 : ─ 단장!

리카드 : 그, 아아 ······ 아아아아아아!!!

스바루 : 거, 거짓말이지 ······ 

페네 : 아마도 정신을 오염시키는 공격일겁니다
리카드 씨는 이성을 잃은 상태입니다

스바루 : 『이형』 녀석이 그런 공격까지 ······ 
그보다, 이성을 잃었다는건?

페네 : 적인지도 아군인지도 모르는 상태일겁니다

스바루 : 젠장! 가능하면 리카드랑은 싸우고싶지 않았는데!

에밀리아 : 내 치료마법으로 어떻게 안될까?

페네 :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가 얌전히 있지 않는 상태에서
치료에 전념하기엔 어렵지 않겠습니까?

리카드 : 그아아아아아!!

당황하고 있는 스바루에게 리카드가 돌진한다 ─

 

렘 : ─ 스바루 군!

스바루 : 렘! 덕분에 살았어! 하지만 ······ 

렘 : 알고 있어요. 상처입히지 않도록 조심할테니
그동안 작전을 짜주세요!

람 : 렘, 가세할게

스바루 : 미안해, 리카드를 부탁할게!
 ······ 페네, 어떻게든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내야 ─

이형 : 으가아아아아아!!!

다시 『이형』 에거서 뿜어져나온 광선 ─

미미 : 미미한테는 안맞아!

스바루 : 나이스, 미미! 하지만, 빠른걸로는 리카드를 어떻게 할 수가 ······ !

페네 : 원거리인 『이형』, 근거리인 리카드 씨 ······ 
아무리봐도 불리한 상황입니다

아나스타시아 : 절대절명이네, 나츠키 군

스바루 : 분하지만 손 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 

??? : ─ 포기하는거야?

스바루 : 아니,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잖아?
어려운 상황이지만 ······ 어라, 너는!?

??? : 아나스타시아 님, 도착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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