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지룡 축제 1화

SAYO_ 2021. 10. 31.

스바루 : 이야, 엄청 활기차네. 지룡은 수요가 엄청 있구나

람 : 당연하지, 주요 이동수단으로 지룡에 의지하고 있으니까
물론, 지룡이 관여하는건 그것뿐만이 아니지만

람 : 지룡의 편리한 기동성은 전장에서도 크게 좌우될 수준이야

람 : 재해시에 필요한 신속함이나 인명구조 같은 활동에서도
지룡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지

람 : 본능적으로 여러가지를 감지하는 지룡의 뛰어난 직감은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줄거야

람 : 정말, 바루스랑은 천지차이네

스바루 : 또 또 내 디스가 튀어나오는구만
올거라고 생각해서 대미지를 최소한으로 감당할 준비를 했는데

스바루 : 아무튼, 지룡의 가치가 엄청 높다는건 알겠어
나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네

스바루 : 우수한 지룡이 인류의 적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에밀리아땅!

람 : 무능한 아군은 우수한 적보다 무섭다고 들었습니다
에밀리아 님, 모쪼록 조심해주세요

스바루 : 기다려봐, 그 경솔한 발언은!
마음은 어떻게든 막아냈어도, 엄청 아프거든!

람 : 어머, 람은 일반론을 이야기했을 뿐이야
그걸로 상처받다니, 바루스는 짚이는 부분이라도 있나봐?

스바루 : 따, 딱히 그런건 아니지만 ······ 

람 : 그렇다면 바루스가 상처받을 필요도 없어
람은 바루스를 포함해서 말했던건 아니니까

스바루 : 진심인거냐! 난 에밀리아땅에게 조금은 도움이 됐겠지!

에밀리아 : 물론이지. 엄청 도움이 됐어. 그러니까 그런 표정을 짓지 말아줘

 

스바루 : 에밀리아땅 ······ E M T ······ 

스바루 : 그래서, 지룡이 엄청 우수하다는 이야기었지?

에밀리아 : 응, 우리는 지룡에게 엄청나게 도움을 받았어 

에밀리아 : 그래도 ······ 성질이 난폭한 지룡도 있다고 책에서 봤어

람 : 그렇습니다. 지룡도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듯이
예를 들면, 다이아나 종은 신경질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밀리아 : 그렇네. 엄청 공부가 됐어. 람, 고마워

람 : 아뇨, 에밀리아 님을 위해서 말씀드렸지만
람에게 있어서도 보람이 있는 정보였습니다

스바루 : 신경질적이라 ······ 

스바루 : 용이니까 그렇겠지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쉽게 친해지지는 않을거 아냐

페네 : 스바루 씨가 지룡에게 적으로 보이지만 않으면 다행입니다만 ······ 

페네 : 지룡의 날카로운 눈은 지성을 느낍니다만
스바루 씨의 그것은 상대에게 싸움을 사기 쉬우니까요

스바루 : 그렇게 사람의 트라우마를 파내는건 그만해줄래!

스바루 : 이 눈매 때문에 산적도 없는 원한이 얼마나 많은지 ······ 

스바루 : 지룡에게는 사고싶지도 않고
가능하면 스마일하게 다가가도록 할게!

??? : 그 눈매 ······ 혹시, 나츠키 씨인가요?

 

스바루 : ······ 어떻게 판별하는지는 저기 밀어두고
맞아, 오토. 내가 나츠키 스바루야

오토 : 안녕하세요, 나츠키 씨!
설마 이런데서 만날줄은 몰랐어요

스바루 : 우연이네. 나도 이런데서 너랑 만날거라곤 상상도 못했어

스바루 : 그래서, 상인인 네가 여기에 있다는건
지룡을 사러 왔다고 이해하면 되려나?

오토 : 아뇨, 저는 플루프라는 
평생을 함께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으니까요

오토 : 저는 지룡을 사러 온게 아니라
플루프의 용자를 확인해보러 온 느낌이예요

스바루 : ······ 플루프의 용자?
혹시, 최고의 파트너를 품평회에 내서 팔아버릴 작정이라던가?

오토 : 아, 아니예요! 제가 왜 플루프를 팔아요!

오토 : 지룡 경쟁에 나가보려고 먼 길을 왔어요!

스바루 : ······ 지룡 경쟁? 그게 뭐야?

오토 : 나츠키 씨 일행에서는 참가하지 않으시나요?

스바루 : 그러니까, 그 지룡 경쟁이 ─

람 : 가자, 바루스. 깨끗하지 않은 행상인의 말을 듣고있을 시간이 없어

오토 : 깨끗하지 않은건 죄송한데요!
오늘의 지룡 경쟁의 결과에 따라서, 저는 ······ 

스바루 : 미안한데, 그 지룡 경쟁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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