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3-전-8

SAYO_ 2021. 11. 25.

남자 : ─ 넌 뭐야!

남자 ; 뭐? 이자식이?

스바루 주위의 공기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스바루 : 영향이 나와버리는 느낌인데 ······ 
어서 에밀리아땅을 찾아야해

스바루 : 하지만, 그전에 페네와 합류하는 선택지도 있겠네

스바루 : 되돌릴 수 없게 되기 전에, 페네와 페이지를 찾아서
『금서』 에 봉인하는걸 우선시해야겠어

코리나 : 스바루 씨가 찾는 사람이 좀처럼 보이질 않네요

스바루 : 그래서 다른 선택지도 검토중이야

코리나 : 하지만, 스바루 씨에게 있어서는
일단 에밀리아 씨를 찾는게 맞지 않을까요?

스바루 : 그거야 뭐 ······
내게 있어서는 에밀리아가 전부일 정도인데 ······ 

스바루 : 하지만, 페네랑 합류하지 못하면
에밀리아를 도와줄 수 없게 되어버려

스바루 : 결과적으로 나는 에밀리아를 위해서인게 좋은거야

스바루 : 너같은 꼬맹이가 소동에 휘말릴지도 모르는데 ······ 

스바루 : 원래였으면 진심으로 너를 설득해서

스바루 : 그래도 네가 말을 듣지 않으려 들었다면
때려서라도 도망치게 만들어야 하는데 ······ 

스바루 : 내게는 그럴 시간이 아까워

스바루 : 무슨 일이 있더라도 "위험은 상이다" 라고 말하던
너의 자업자득이라고 핑계대면서

스바루 : 나는 에밀리아를 찾는걸 우선시하겠어

코리나 : 그러니까, 코리나는 아이가 아니라니까요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어요

코리나 : 오히려, 자신의 몸조차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스바루 씨가 모험가인 코리나의 걱정을 사실 정도의 상황인걸요

코리나 : 역시 스바루 씨는 터무니없는 사람이예요 ······ 

코리나 : 하지만, 호감이신 면을 봐서
코리나도 진심으로 에밀리아 씨를 찾는데 협력해드릴게요

스바루 : ······ 진심으로 협력?

코리나 : 네!

스바루 : 아니 아니 아니! 뭔가 싫은 기억이 떠오르는데!

스바루 : 너, 왕도에서도 여러가지로 날 희롱하지 않았던가?

스바루 : 잘도 왕도내를 죄다 끌고다녀서
수확 제로의 날로 만들었던걸, 난 잊지 않았다고

코리나 : 그랬던가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스바루 : 진심이냐!? 어디 나라의
나쁜 정치가가 할법한 상투적인 말이구만!

스바루 : 상황이 나빠질만한 말을 들으면
대충 잘라내서 도망가려는 녀석들이라고

코리나 : 그렇군요 ······ 
하지만, 코리나는 그런 사람들과는 달라요

스바루 : 본인이 부정해도 내가 부정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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