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는 코리나와 함께 에밀리아 일행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왕도에서의 괴로운 경험으로
스바루는 코리나를 언동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왕도에서 『금서』 페이지를 찾던 스바루는
코리나와 행동을 같이하면서
하루를 꼬박 헛수고로 만들어버렸다
코리나가 수상하다고 대려간 장소는
『금서』 페이지와 전혀 관계가 없는 부분들이었다
코리나 : 흠흠, 그렇군요
여성 : 제 정보가 도움이 됐을까요?
코리나 : 네! 감사합니다!
코리나 : 스바루 씨, 기다리셨죠!
코리나 : 코리나의 탐문 결과, 찾을 장소가 좁혀졌어요
자, 저쪽으로 가보죠
스바루 : ······
코리나 : 스바루 씨?
스바루 : 아, 아니 ······ 잘 생각해보니
에밀리아땅은 왕선의 기초를 다지러 왔었지
스바루 : 현지의 유명인을 짚어가다보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
스바루 : 잘만하면 에밀리아땅 일행이 방문한 도중일지도 모르고
본인과 만날수도 있지 않겠어?
코리나 : 맞아요!
코리나 : 그러니, 코리나는 그런쪽의 관계자라고 떠올릴 사람들을
적당히 추려, 말을 걸고 다녔던거예요
코리나 : 마구잡이로 물어보고 다닌게 아니랍니다
스바루 : 엥? 진짜?
코리나 : 네!
코리나 : 그리고, 스바루 씨가 찾던 3명이
체류하고 있다는 여관도 알아냈어요
스바루 : 오, 그건 굉장하네!
곧바로 만날 수 있을 수준까지 왔잖아!
스바루 : ······ 아니, 기다려봐, 기뻐하기엔 아직 이른데
스바루 : 이녀석은 코리나야
또 아무런 관련도 없는 장소로 대려갈게 뻔해
코리나 : 그렇지 않아요
스바루 : 어떻게 그걸 단언할 수 있어?
코리나 : 그럼, 안가시게요?
스바루 : 으음 ······
코리나 : 그럼, 스바루 씨는 달리 짚이는데라도 있으신가요?
스바루 : 그걸 물어보면 좀 찔리는데 ······
처음 오는 마을이라, 현시점에서는 전혀 없어
스바루 : 아, 알겠다고!
일단 에밀리아땅 일행이 묵는다는 여관으로 가보자
스바루 : 하지만, 거기도 헛스윙이면
이번에야말로 내가 주도권을 가져가겠어!
코리나 : 스바루 씨, 이 여관이에요
스바루 : 오오, 그럼, 바로 들어가보실 ─
스바루 : 아니, 에밀리아땅!
스바루 : 렘도!
스바루 : 이건 이제 없어도 되지만
아무튼 로즈월도 발견했어, 코리나
스바루 : ······ 아니, 코리나? 어디로갔어?
스바루는 주변으로 시선을 돌려 코리나를 찾지만
그녀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스바루 : 진짜, 여전히 신출귀몰한 녀석이구만
스바루 :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하고싶었는데
이미 사라졌으면 어쩔 수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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