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3-후-9

SAYO_ 2021. 12. 9.

코리나의 행동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스바루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한다

 

에밀리아 : ······ 

스바루 : ─ 에밀리아!

스바루의 앞에는 의식을 잃은 에밀리아가 있었다

렘이나 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

이형 : 으그그그 ······ 

에밀리아의 바로 옆에 『이형』 이 그녀를 노리고 있었다

스바루 : 위험해 ······ 어떻게든 에밀리아를 구해야해 ······ 

한 발

한 발씩

스바루는 에밀리아와의 거리를 좁혀나간다

하지만 ─

이형 : 으가가가가가가 ─ !

전혀 개의치 않고 『이형』 이 에밀리아를 먹으려든다

스바루 : ─ 에밀리아!!

정신을 차려보니 스바루는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들고 있었다

에밀리아와 『이형』 의 사이로 뛰어들어
에밀리아를 감싸기 위해 『이형』 의 앞에 선다

죽음을 각오한 스바루에게는 모든것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인다

스바루 : (젠장 ······ 뒤도 안보고 몸이 움직였는데
내가 할 수 있는건, 어떻게 목숨을 보존할지 정도뿐이야 ······ )

스바루 : 페네 ······ 네가 여기에 있었더라면 ······ 

스바루 : 내가 괜한 소리를 하지 않았더라면 ······ 

스바루 : 더 진심으로 『금서』 페이지에 대해서 생각했더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 

이형 : 으가가가가!

『이형』 의 공격이 스바루를 덮친다

스바루는 눈을 감고 마지막 순간을 기다린다

스바루 : 페네 ······ 가능하면 네 앞에서 제대로 사과하고 싶었어 ······ 

이형 : 으갸아아!!

 

페네 : 이거야 원, 스바루 씨
유언이 페네를 향해서 하시는 말일줄이야

페네 : 나중에 역시, 에밀리아 여사여야 했었다고 후회하셔도 전 모릅니다

페네 : 페네! 너! 쓰러뜨린거야?

이형 : ─ 으가가가!

스바루 : 아니, 쓰러뜨린게 아니잖아!?

페네 : 당연하죠. 페네는 공격특화형이 아닙니다
겁줘서 시간을 조금 끌었을 뿐입니다

페네 : 하지만 ─

스바루 : 반격 개시다, 파트너!

페네 : 스바루 씨, 페네가 원호하겠습니다

스바루 : 그래! 울가름때처럼 해버리면 되는거지?

페네 : 그렇습니다

펜 : 그럼, 스바루 씨 ─

스바루 : 이거나 먹어라아아악!!

이형 : 으갸갸갸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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