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4-전-4

SAYO_ 2021. 12. 12.

스바루 : ─ 그래도, 나로서는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날도 졌으니까 이만 돌아가는게 좋지 않을까나

페네는 『유작』 이라는것에 대해서
프리실라가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라지만

방약무인한 프리실라의 지레짐작도 있어
미적지근한 상황만 계속되었다

스바루 :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녀석들이랑 엮여서 제대로 된 일이 없던 느낌이 드는데

프리실라 : 그렇다면, 건의 종이에서 그려진 
그림이 튀어나왔다고 말하면 어떻느냐?

스바루 : ─ ! 그림이 ······ 튀어나왔다고?

프리실라 : 그렇다. 네녀석은 짚이는게 있지 않겠는가?

스바루 : 아, 아니 ······ 나는 ······ 

알 : 뭐야, 반응이 확실할 정도로 바뀌었잖아

알 : 역시 공주님의 예상대로, 형제가 뭘 알고 있는거지?

알 : 이미 아는게 확정적이라 생각하지만


스바루 : 기다려봐, "아는게 확정" 이라니 무슨 소리야?
그런 희한한 아이템을 내가 알 턱이 없잖아

알 ; 그럼, 형제는 왜 날 따라온거야?
"묘한 종잇조각" 에 대해서 흥미로운 모습이던데?

스바루 : 그건 네가 억지로 ······ 

알 : 그건 변명이지

프리실라 : 범골, 네녀석이 아는걸 전부 소녀에게 들려주거라

스바루 : 왜 내가 너한테 ······ 

스바루 : 게다가, 진짜 모르는 일이야
그림이 튀어나오는 종이가 있다니, 내가 더 알고싶어질 정도야

프리실라 : ─ 알

알 : 예이 예이

프리실라의 부름에 수긍한 알이 프리실라에게 무언가를 내민다

프리실라는 그것을 받아들고, 스바루 일행에게 보인다

프리실라 : 이것을 아느냐, 범골?

스바루 : 그, 그건 ······ 

페네 : (스바루 씨, 저건 틀림없습니다)

스바루 : (그래, 저건 『금서』 페이지 그 자체야)

프리실라 : 어째서 이것에서 그림이 튀어나오는거지?

스바루 : 모, 몰라

프리실라 : 아직도 시치미를 떼는건가

프리실라 : 시치미고 자시고, 누가 들으면 오해하겠네
내가 모르니까 모른다고 말했잖아

프리실라 : 호오 ······ 그렇다면, 찢어버려도 상관없는가?

 

프리실라 : 그림이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이딴 종잇조각은 소녀에게 필요가 없노라

알 : 어이쿠야, 진심으로 찢어버릴 작정인가봐
값비싸게 팔 수도 있을텐데 아깝네

프리실라 : 흥. 돈은 흥미가 없다 ─

알의 발언에 콧방귀를 끼더니
기세좋게 종이를 찢어버리려는 프리실라

그런 그녀를 저지한것은 스바루가 아닌 페네였다

페네 : ─ 기다려주십시오, 프리실라 여사!
모든것을 말하겠습니다!

페네 : 그러니, 부디 멈추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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