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4-전-8

SAYO_ 2021. 12. 15.

『금서』 페이지가 얽혀,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지
계속해서 조사하는 스바루와 페네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

스바루 : ─ 뭐야! 여기 주변은 평화롭잖아!

페네 : 입조심 좀 해주세요, 쓰레기 상사

페네 : 마치 평화로운걸 나쁘게 여기는것처럼 들려
주변의 시선이 아프게 느껴집니다

페네 : 동료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지니까
페네에게서 멀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바루 씨

스바루 : 어이쿠, 실언을 해버렸네
평화로운건 좋은거지. 그건 틀림없지만 ······ 

스바루 : 그 프리실라의 영지가 왜 이렇게까지 평화로운거지?

스바루 : 『금서』 페이지랑 관련없이, 그 폭군이 군림했잖아
더 난폭한 느낌이지 않는게 이상한데?

페네 : 결론으로 말하자면, 프리실라 여사는
스바룰 씨가 생각하는만큼 폭군이 아니라는거겠죠

스바루 : 아니, 이유라도 붙여서 내 목숨을 노리는 녀석이
폭군이 아닐리가 없을텐데

페네 :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찌 설명하실건가요?

스바루 : 그건 ······ 

??? : 일단 색안경부터 벗고 말하자고, 형제

알 : 평화로운 이 모습은 틀림없는 진짜야

스바루 : 수상함 맥스치인 네가 할 말이 아닌거 같은데

스바루 : 그래서, 뒤에 무슨 장치라도 있는거야?
나한테 환각이라도 보여주는거지?

알 : 뭘 그리 꿰뚫어보는거야. 있는그대로의 느낌이야, 형제

알 : 뭐, 『금서』 페이지를 공주님에게서 받아내야할 형제에게 있어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나는게 오히려 좋은듯한 느낌도 들지만

스바루 : 그거에 대해서는 아까도 반성하고 있었어
평화로운게 제일이야. 그게 맞지

스바루 : 설령 그 평화가 『금서』 페이지를 얻지 못해도 말이지
 ······ 미안, 너무 폼을 잡아버렸네

스바루 : 진짜 어쩌지!? 이대로면 페이지를 회수할 수 없게 되어버려!

알 : 뭐, 형제의 사정이라던가 들어버렸지만
여러가지 오해나 착각이라던가 섞인거 아냐?

알 : 애초에, 그 『금서』 페이지라는건
반드시 『이형』 이라는게 출몰하는거야?

알 : 공주님이 그 종잇조각을 가지고서 약 2주가 지났는데
진짜 이변이랄만한건 일어나지 않았거든

알 : 그래서, 우리 공주님도 그럴리가 없다고 말했던거고

알 : 그 여우는 기억을 잃은 상태잖아?

스바루 : 페네, 알 녀석이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페네 : ······ 다른 하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바루 : 다른 하나의 가능성?

페네 : 그렇습니다. 프리실라 여사에 있는 페이지의
성장하는 힘이 억눌러져있다. 그런 가능성입니다

알 : 그렇다면, 페이지를 회수하려 들지 않아도 괜찮은거 아냐?

알 : 공주님의 수중에 있는 이상, 페이지는 안전하지 않겠어

페네 :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단언할 수는 없지요

스바루 : 당분간은 안전하긴 하겠지
앞으로도 안전할거라는 보장은 없어

스바루 : 역시, 페이지는 『금서』 에 봉인해두는게 제일이야

스바루 : 그렇게 됐으니, 알, 다시 한 번 프리실라와 이야기가 하고싶어

스바루 : 그녀석이 승락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 
리벤지 매치를 신청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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