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4-후-2

SAYO_ 2022. 1. 31.

프리실라가 다스리는 바리에르 남작령에서
페이지를 찾던 스바루 일행은

진척을 보고해달라는 말을 듣고, 프리실라의 저택을 방문하는데 ─

프리실라 : 페이지를 원한다면, 소녀의 희망을 이루어주고 바라거라

에밀리아 : 희망 ······ 
페이지에서 『이형』 이 튀어나오는걸 보여주면 되는거지?

프리실라 : 그렇다. ─ 알

알 : 예이 예이

프리실라의 부름을 받은 알은, 에밀리아에게 무언가를 손에 쥐여준다

에밀리아 : ······ 이건, 『금서』 페이지?

프리실라 : 그렇다. 소녀의 앞에서 거기서 그림을 꺼내 보이거라

에밀리아 : 페이지까지 받아버렸으니까
프리실라의 부탁을 들어줘야겠네

스바루 : 스톱, 에밀리아땅!
완전히 『이형』 이 출몰하는 흐름이 되어버리잖아!

에밀리아 : 그래도, 그러지 않으면 페이지를 받을 수 없는걸

스바루 : 그건 그렇지만, 『이형』 이 나오면, 여러가지 피해가 ······ 

에밀리아 : 『이형』 이 나오는걸 보면, 프리실라는 만족할거야

에밀리아 : 그 다음은, 나온 『이형』 을 해치워서 ······ 
여기엔 렘이랑 페네도 있잖아?

렘 : 맡겨주세요, 에밀리아 님. 렘이 『이형』 을 쓰러뜨릴게요

스바루 : 큭 ······ 저녀석의 뜻대로 되는게 별로지만
지금은 그러는 수밖에 없나 ······ 

스바루 : 라고는 하지만 ······ 

에밀리아 : 저기, 스바루. 어떻게 여기서 꺼내는거야?

스바루 : 역시 그렇게 되는건가!?

스바루 : 그보다, 거기서 『이형』 이 튀어나오는것보다는
우리가 빨려들어가는 이미지가 더 강했었지

스바루는 무의식적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

그려져있던 그림이 구현화되어, 현실 세계에서 날뛰었던건 맞지만

스바루에게 강하게 남겨졌던건, 페이지에 빨려들어갔던 기억뿐이었다

페이지 안쪽의 아공간에서는 강력한 『이형』 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것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밖으로 나갈 수 없었다

프리실라 : 범골, 빨려들어간다는건 무슨 말이냐

스바루 ; 그러니까, 마나를 흡수한 페이지가 팽창해서 ······ 

알 : 형제, 페이지가 팽창한다는건, 이런 느낌이야?

 

스바루 : 맞아, 저런 느낌 ······ 

스바루 : 라고 말하고 있을 상황이 아닌데!?
페이지가 팽창하기 시작했어!

페네 : ─ 여러분, 옵니다! 서둘러 준비를!

프리실라 : 호오 ······ 나오는게 아니라
소녀가 빨려들어가는건가? 후후후, 이건 유쾌하구나

알 : 뭐야, 두근두근하네

스바루 : ─ 멍청아! 애들처럼 눈을 반짝이지 말고
너희도 충격에 대비해!

에밀리아 : ─ 스바루! 조심해! 꺄아앗!

스바루 : ─ 에밀리아아아!

렘 : 스바루 군! 떨어지지 않도록, 렘의 손을 잡아주세요!

스바루 : 알겠어, 렘! 좋아! 에밀리아땅을 쫒아가자!

렘 : 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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