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스바루 각성 3화

SAYO_ 2021. 12. 3.

스바루 : 으쌰! 해냈다!

에밀리아 : ······ 

스바루 : 아아 ······ 이거야, 이거 ······ 내가 바라던건 이런 힘이야 ······ !

람 : ······ 

스바루 : 이 힘이 있으면 어떤, 적이든 질 수 없을거란 느낌이 들어!

렘 : ······ 

스바루 : 아니야, 다들 열심히 했잖아
내가 살짝 더 대단했던 정도인거지

베아트리스 : ······ 

스바루 : 이것이 나의 진정한 힘! 드디어 각성의 때가 와버린거구나!

로즈월 : ······ 

스바루 : 앞으로 시작될 나의 전설 ······ 
나츠키 스바루의 쾌진격은 아무도 멈출 수 없어!

스바루 : 후후후 ······ ─ 와핫핫핫핫!

페네 : ······ 

페네 : ······ 이건 중증이군요

페네 : 저희를 불러온건, 이것때문이라 생각됩니다만 ······ 
렘 여사,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렘 : 네, 페네 씨 ······ 보이시는대로
여러분은 스바루 군의 일로 부르게 되었어요

렘 : 평소라면 일어났을 시간인데도
스바루 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보러 왔습니다만 ······ 

렘 :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서 ······ 원인을 전혀 모르겠어요

스바루 : ······ 

에밀리아 : 스바루 ······ 대체 어떻게 되어버린걸까 ······ ?

베아트리스 : 적어도 베티에게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불편한 꿈을 꾸고 있는게 당연한거야

베아트리스 : 이녀석은 이상한 약이라도 먹은게 틀림없을까나

람 : 베아트리스 님, 바루스가 이상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습니다

람 : 하지만, 이런건 람도 처음 보는 상황이며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전신에 오한이 돌 정도입니다

에밀리아 : 그렇네, 스바루는 조금 평범하지 않지만
이렇게까지 될 정도면, 무슨 일이 있었던게 틀림없어

로즈월 : 람, 렘, 어제 스바루 군의 모습에 대해서 짚이는게 없을까?

람 : 네, 로즈월 님. 평소같이 느려빠진걸 포함해
딱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기억이 듭니다

렘 : 네, 로즈월 님. 조금 빠져서 귀여웠던걸 포함해
딱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기억이 듭니다

로즈월 : 흠, 그렇구나. 보고해줘서 고맙네
에밀리아 님은 어떠신지요?

에밀리아 : 미안해, 나도 짚이는게 없어 ······ 

로즈월 : 아뇨, 에밀리아 님께서 사과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럼, 페네 군, 자네는 어떠려나?

페네 : 페네도 딱히 ······ 
어제는 빨리 쉬러간걸 후회하고는 있습니다만 ······ 

로즈월 : 일단, 베아트리스에게도 물어볼까?

베아트리스 : 어리석은 질문인거야
베티가 좋아서 이런 녀석을 참견할리 없는거야

에밀리아 : 로즈월도 짚이는게 없을까?

로즈월 : ······ 죄송합니다, 에밀리아 님

로즈월 : 정없는 회답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짚이는 구석이 없습니다

에밀리아 : 곤란하네, 아무도 모르다니 ······ 

람 : 아뇨, 기다려주세요, 에밀리아 님

렘 : 아뇨, 기다려주세요, 에밀리아 님

에밀리아 : ─ ? 두 사람 다, 뭐라도 떠올랐어?

람 : 네, 바루스의 무심한 발언입니다

렘 : 네, 스바루 군이 렘에게 말해줬던게 있었어요

람 : 람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렸습니다만
기적적으로 한쪽에 남았던게 있었습니다

람 : 그것이 떠올랐습니다

렘 : 렘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언니가 떠올려준 덕분에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렘 : 스바루 군은 어제 밤, 읽고쓰기 실력을 기르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어요

람 : 혹시라도 거기에 단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