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스바루의 신년행각 1화

SAYO_ 2022. 1. 7.

─ 왕도, 칼스텐 공작 저택 

스바루 : 크루쉬 씨, 새해 복 많이받아!

에밀리아 : 크루쉬 씨도 새해 복 많이받아

크루쉬 : 나츠키 스바루, 에밀리아, 새해 복 많이받게
작년은 여러가지로 신세를 졌었군

페리스 : 무슨 말씀이세요, 크루쉬 님!
정확하게 말하면 스바루뀽이 일을 벌인거잖아요?

페리스 : 신세를 당해진건 크루쉬 님이고
신세를 진건 스바루뀽이에요!

페리스 : 『금서 이변』 이라는 소동만 없었으면
왕선이 진작에 시작됐을거라구요!

페네 : 저리 말씀하십니다, 스바루 씨

스바루 : 으윽 ······ 아, 알고 있어 ······ 

스바루 : 그러니까, 이렇게 크루쉬 씨에게 먼저 인사하러 온거잖아

스바루 : ─ 크루쉬 씨, 작년은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어

스바루 : 올해도 마찬가지겠지만서도

스바루 : 『금서』 페이지를 안모으는것도 아니고
당연하게 『금서 이변』 이 마무리되지 않은 지금 상황 ······ 

스바루 : 그러니까, 올해도 후의를 하사받을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에밀리아 : 저, 저도, 잘 부탁드려요!

크루쉬 : 푸 ······ 하하하!

스바루 : 크, 크루쉬 씨?

크루쉬 : 크크, 하하하하하!
설마 이른 새해부터 이렇게까지 크게 웃을지는 몰랐구나

에밀리아 : 으, 으음 ······ ?
우리가 그렇게 이상야릇한 소리를 했던가 ······ ?

스바루 : 이상야릇이라니 ······ 
아, 에밀리아땅에게 첫 태클을 걸어버렸어

스바루 : 크루쉬 씨, 뭐가 그렇게까지 이상했어?

크루쉬 : 아니, 미안하네. 경들을 바보처럼  취급해버렸군
오히려, 경들의 성의가 좋게 느껴져서 말이지

크루쉬 : 이렇게까지 예의를 차려 와주었으니까

크루쉬 : 허나, 설마 "올해도 신세를 지겠습니다" 라며
정정당당히 선언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네

크루쉬 : 그러다보니, 이상하게 받아들였지

페리스 : 뿌, 뿌! 크루쉬 님의 첫 웃음은 페리가 하려고 했는데!

스바루 : 내 알 바냐! 나도 크루쉬 씨를 웃길 생각은 아니었거든!

스바루 : 그렇게까지 웃을 정도는 아니고
가능하면 다시 인사하고 싶을 정도야

에밀리아 : 크루쉬 씨, 미안해. 하지만 진짜니까 ······ 

크루쉬 : 신경쓰지 말게나, 에밀리아
오히려 내가 무례를 범해버렸구나

크루쉬 : 역시, 그 웃음은 자중해야겠군
나도 아직 한참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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