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스바루의 신년행각 7화

SAYO_ 2022. 1. 13.

아나스타시아 : 크루쉬 씨, 잘 어울리네
역시 내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

크루쉬 : 그, 그런가 ······ ?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만 ······ 

아나스타시아 : 그렇게 겸손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괜찮은데?
정말 멋있는 미남이잖아

크루쉬 : 그건 칭찬인가? 나는 일단, 여자라는 자각은 있다만

팩 : 리아, 이거면 괜찮지 않을까?

에밀리아 : 응, 엄청 예쁘다! 그런데, 방금전것도 좋았어 ······ 

팩 : 맞아 맞아! 그럼, 양쪽 다 입어보고 골라볼까?

에밀리아 : 그러는게 좋겠어

에밀리아 : 그래도, 정말 종류가 많아서, 다 예쁘게 보여

리카드 : ─ 기모노는 다 골랐으려나?

페네 : 마침 좋을 때로군요

스바루 : 에, 에밀리아땅의 나들이옷 ······ 빠, 빨리 보고싶다 ······ 

미미 : 아! 아씨도 나온다!

에밀리아 : 스바루, 기다렸지. 착하게 있었어?

크루쉬 : 미안하네, 시간이 좀 걸려버렸다

스바루 : 오, 오오 ······ ! 오오오오오오!?

 

아나스타시아 : 나츠키 군, 얼굴이 새빨간데?

리카드 : 가하하! 역시, 형씨는 알기 쉽구만!

미미 : 그래도, 짱 귀여워!

에밀리아 : 고마워. 정말 기뻐

아나스타시아 : 크루쉬 씨는 내 요망대로, 하카마를 입혔지

리카드 : 오오, 엉청 멋지잖아!

크루쉬 : 음, 의외로 움직이기 쉬워서 마음에 든다네

미미 : 강해보여!

스바루 : 태, 태어나서 다행이다! 진짜 그렇게 생각해!

에밀리아 : 정말, 스바루는 정말 요란하다니까

크루쉬 : ─ 그럼, 우리가 할 피로연회는 근처가 좋겠지
가게 점주에게서 얻은 정보를 유용하게 써야하지 않겠는가

스바루 : 어이쿠, 그거때문에 옷을 갈아입었었지!
미안해, 너무 예뻐서 잊어버렸었어!

스바루 : 그런고로, 안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공유해줘!

스바루 : ─ 역시, 여기에 『금서』 페이지가 있나보군

크루쉬 : 점주의 이야기에서 추측해보건데, 틀림없을거다

크루쉬 : 물론, 거짓말이 아니라는것도 내가 보증하지

스바루 : 그 아저씨가 페이지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아나스타시아 : "가지고 있었다" 가 맞는 표현이려나

아나스타시아 :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들고 왔는데
아이가 너무 꺼림칙해하니까, 오늘 아침 처분해버렸대

에밀리아 : 신사에 보냈다? ······ 고 그랬어

스바루 : 신사에 ······, 오타키아게? (お焚き上げ)

아나스타시아 : 텐미츠에는 새해가 되면
불필요한것들을 한꺼번에 태워 정화하는 풍습이 있다나봐

아나스타시아 : 주인장의 아이가 너무 꺼려하니까
뭔가 불길한게 씌여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거지

리카드 : "오늘 아침" 이면 이미 늦은거 아냐?

미미 : 유감무냠 ······ 

스바루 : 아니,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스바루 : 오타키아게는 한꺼번에 태우거든

스바루 : 그러니까, 아직 태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스바루 : 아무튼, 서둘러 신사로 가보자

스바루 : 주인장이 페이지를 보낸건, 근처에 있는 신사일거야

에밀리아 : ······ 신사?

스바루 : 크루쉬 씨가 말했던 엄숙한 건물에서
1년을 무사히 평온을 기원하는거야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 이 마을에 그런 장소가 있을건데
어서 거기까지 안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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