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스바루의 신년행각 8화

SAYO_ 2022. 1. 13.

스바루 : 제, 젠장 ······ !
참배하러 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나가질 않아 ······ !

아나스타시아 : 새해에는 매번 이정도로 붐빈다고 하더라

미미 : 미미도 못지나가 ······ 

리카드 : 어떻게 하지, 아씨? 억지로라도 길을 열어?

크루쉬 : 아니, 괜한 소동을 일으키는건 피하도록 하지
하지만, 이렇게 기다리고만 있으면 늦을지도 모르겠군

에밀리아 :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페네 : 페네가 날아가서 상황을 보고 오겠습니다

스바루 : 오오, 나이스 아이디어! 그대로 페이지 봉인까지 부탁해!

페네 : 페네를 그냥 움직이게 할 뿐만 아니라
여차할 때는 불속에도 집어넣게 할 작정이로군요

스바루 : 기, 기다려봐, 어쩔 수 없잖아
상황이 이러니까 다른 방법이 없는걸

스바루 : 페이지가 타버리는 걱정도 그렇지만, 사람이 이렇게나 많잖아

스바루 : 페이지의 영향을 받아서 폭주해버린다던가
대혼란에서 끝날 이야기가 아니야

에밀리아 : 응, 스바루의 말이 맞아
그런 상황이 된다면, 정말 큰일인 ─

페네 : 이, 이건 ······ !

스바루 : 페네 ······ ? 혹시 ······ ?

페네 : 이 반응은 그야말로 ─

참배객 : 으악!! 뭐, 뭐야 이건!! ─ 도망쳐!!

말을 끊어버리듯이 참배객들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앞다투어 도망치는 참배객들로 거리가 혼란해진다

에밀리아 : ─ 꺄앗!? 스, 스바루!

스바루 : 에, 에밀리아땅, 이쪽이야!

리카드 : 뭐야 뭐야!

미미 : 으햐! 대혼란!

크루쉬 : 진정해라! 상황을 끝까지 확인해야된다!

크루쉬 : 아나스타시아 호신! 경은 피난 유도를 부탁하지!

아나스타시아 : 맡겨줘. 피난 유도에 전념할게

페네 : ─ 여러분, 저것을!

스바루 : 쳇, 적이 출현했다는게 훤히 보이는구만
게다가 여러마리가 있는 모양이야

크루쉬 : 에밀리아, 리카드, 미미! 우리들이 적을 쓰러뜨린다!

리카드 : 오, 한 마리도 남김없이 보내주지!

미미 : 와아아이! 그렇게 됐으니까, 미미한테 맡겨줘!

에밀리아 : 싸워야만 하는구나 ······ ! 스바루는 뒤로 물러서줘

스바루 : 어, 어어 ······ 그래도
아나스타시아 씨를 도와주는 정도는 ······ !

스바루 : ─ ! 미안, 에밀리아땅! 여기는 맡겨둘게!

에밀리아 : 스, 스바루!? 위험한 행동을 하면 ─

마수 : 그오오오오오!!

페네 : 에밀리아 여사,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눈 앞의 적에 집중하죠!

에밀리아 : 아, 알겠어!

크루쉬 : 자, 간다! ─ 다들,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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