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대접】 율리우스
주문하신것이 나왔습니다
『핫초콜렛』 과 『케이크』 입니다
─ 어라, 스바루였군
오늘은 옷을 바꿔입고
아나스타시아 님이 내신 가게에서
잔심부름에 도전하고 있지
여기에서는 검을 휘두르는 공부가 아니라
세세한 마음가짐을 몸에 새기는거지
나는 다소 머리가 굳어있다, 고
아나스타시아 님이나 펠트 님에게 지적받는 일이 많아
여러 사람을 대하고, 유연성을 몸에 익히면
아나스타시아 님의 기사로서
더욱 걸맞는 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
─ 잡담이 과했을지도 모르겠군
심부름일은 아직 잔뜩 남아있으니
이쯤에서 실례하겠네
아참, 식기 전에 드셔주세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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