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욕』 의 답
【사랑을 가득 채우는 색욕】 카밀라
─ 이 이야기는,
어딘가에서 바뀌었을지도 모르는 회화의 한 조각
─ 에키드나의 다과회
─ 뭐, 뭐, 뭐야 ······ ?
나, 나한테, 무슨, 용건 ······ ?
나? 나, 는 ······ 카밀라, 야
『색욕의 마녀』 인 ······ 응, 카밀라
에키드나가, 마, 말해줘서 ······
나한테, 부탁? 을, 하고 싶다고
시, 싫었는데 ······ 억지로 ······
옛날부터, 억지로 ······ 그래서, 왔어
······ 무슨, 부탁을, 할거야?
빠, 빨리 끝내버리고, 돌아가고 싶으니까 ······
─ 뭐가, 가능할까?
나, 나는, 아무것도 ······ 전혀, 스스로는 못하니, 까?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 이니까 ······
그러니까 ······ 전부, 사람이, 해줘
스스로가, 아니라 ······ 다른 사람이 ······
조, 조르면 ······ 해줘 ······
기대에 못미쳐서, 미안, 해 ······ ?
하지만, 정말, 이게 나 ······ 라서
나 ······ 나, 를, 때릴거야? 화낼거야?
화나지, 않았어? 다행이다 ······
혹시, 라도 ······ 나를, 상처입히는 사람이, 응 ······
있다면 ······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니까
그, 그럼, 이제 ······ 돌아가도 돼?
나한테, 용건은 없는 ······ 거지?
아직, 숨이 붙어있는, 사이에 ······
나한테서 떨어지는편이, 좋을,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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