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 : 빰빠라빠암! 스바루 씨, 축하드려요!
스바루 : 어, 어어 ······ ? 이거, 혹시 그거야?
시온 : 네! 에이프릴 풀이라서 하는 거짓말이 아니에요
시온 : 스바루 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준비해왔어요!
스바루 : 추억향에서 하는 생일도 두 번째 ······
무사히 해를 보내왔는지는 미묘하지만
축하해주니까 고맙다고 답해야겠지
스바루 : 고마워, 파트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시온 :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시온 : 곧바로인데 ······ 제가 드리는 선물을 받아주세요!
스바루 : ─ 어, 어어, 그래!
시온 : 뭘 그렇게까지 경계하시나요?
스바루 : 아니, 당연히 하잖아!?
여태까지 내가 이 패턴으로 얼마나 고생을 받아왔는지 ······
스바루 : 또 「몽환술사의 시련이에요!」 라고 말하면서
어디선가 엄청난 맹수같은게 ─
시온 : 감이 좋으시네요, 스바루 씨
그럼, 바라시는대로 스바루 씨의 트라우마 풀코스를 ─
스바루 : 젠장! 역시 그 흐름인가!
스바루 : ─ 음? 어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시온 : 후후후, 거짓말이에요!
스바루 : ─ !? 설마하던 여기서 에이프릴 풀 투입!?
시온 : 그런고로, 오늘의 시련은 없어요!
진짜 선물을 받아주세요
시온 : 스바루 씨, 생일 축하드려요! 짝짝짝짝짝!
스바루 ; 어어 ······
앞에서 한 토크 때문에 기쁘진 않는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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