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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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_ 2022. 5. 1.

이것은 어딘가의 세계
어딘가의 나라에서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

*** : 일어나세요

*** : 일어나세요, 저의 귀여운 스바루 ······ 

스바루 : 으음, 이 기시감이 있는 대사 ─
마치 어딘가의 왕도RPG 같네

스바루 : 내가 16세가 되는 날의 아침
눈을 뜨니 「왕께서 기다리고 계셔」 라며 엄마가 깨우시고

스바루 : 용사였던 아빠의 소식을 쫒아다닌다던가
마왕을 퇴치한다던가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지
마치 그런 전개가 될법한 ─

*** : 스바루!

*** : 스바루, 스바루도 참!

스바루 : 방울이 울리는듯한 아름다운 목소리 ─
이건 엄마의 목소리가 아니라, 혹시 ─

에밀리아 : 스바루, 일어나! 아침이야!
일어나지 않으면 두고 가버릴거야!

스바루 : 핫! 기다려, 에밀리아땅! 버리지 말아줘!

스바루 : 엥, 음? 여기는 ─

에밀리아 : 스바루도 참, 엄청 잠꼬대를 해대기나 하고!

스바루 : 어라? 엄마는? 용사인 아빠는!?
우리는 지금부터 왕의 부름으로 가는게 ─

에밀리아 : 스바루의 아빠는 용사였어? 나랑 똑같네

에밀리아 : 그리고, 왕은 이미 만나고 왔잖아
그러니까 여행을 떠나려는 참이었는걸?

스바루 : 아아 ······ 꿈인가
그러고 보니 현실의 나는 보잘것 없는 여행객
용사인건 에밀리아땅이었지

람 : 그래, 바루스는 보잘것 없는 여행객이야
성대하게 늦잠을 자서 여관을 나갈 시간을 늦추게 만드는
구제불능에 쓸모도 없는 녀석이네

스바루 : 윽 ······ 사실이니까 받아칠 말이 없어
더 이상은 유리로 만들어진 나의 하트가 재기불능이 되어버려

렘 : 죄송해요, 스바루 군
언니가 방금 일어나셔서 기분이 좋지 않으셔요

스바루 : 잠깐 기다려봐
그러면 나랑 기상시간이 별반 다르지 않잖아!
잘도 그렇게까지 말할 수 있네!

람 : 단 1분이라고 할지라도
바루스가 제일 늦게까지 자고 있었던건 변하지 않아

스바루 : 크윽 ······ 그것 또한 사실!

에밀리아 : 두 사람, 거기까지 해두고 슬슬 출발할 시간이야

람 & 렘 : 네, 용사 에밀리아 님

스바루 : 좋았어! 그럼, 오늘도 기운차게
용사 에밀리아땅의 일행, 출발해볼까!

스바루 : 간다! 마왕 퇴치의 여행!

그들을 맞이할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빛나는 용사의 모습을 지켜보아라!

스토리 이벤트 『용사 에밀리아, 모이는 동료들』 ─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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