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를 모으고, 용사 파티로서의 한 발을 내딛은 에밀리아 일행은
가도로 나서게 되는데 ······
─ 가도 / 낮
스바루 : ───
람 : ─ 바루스, 너무 힐끔대잖아. 꼴사나워
에밀리아 : 무슨 일이야, 불안한거라도 있어?
스바루 : 에밀리아땅, 이런 RPG의 여행이라는건
용사가 걸어다니면, 마수와 마주치는 인카운트률이 높아
에밀리아 :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마수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주의하고 있는걸?
렘 : 확실히, 이 근처에는 울가름이 나타난다고 들었습니다만 ······
렘 : 그렇게까지 쉽게 나타나지는 않아요, 안심하세요
스바루 : 그런가, 그렇겠지
아무리 RPG 같은 세계라고 해서
갑자기 마수가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는거겠지
렘 : 아, 그래도 스바루 군! 그 풀에 닿으시면 ─ !
스바루 : 어?
울가름의 무리 (이)가 나타났다!
스바루 : 나오잖아! 게다가 잔뜩!
람 : 멍청하네, 바루스. 풀밭을 걸으면 마수가 나오는건 보통이야
스바루 : 내가 주의하자마자 이러기냐!
울가름 : ───
스바루 : ─ 위험해, 포위될거야
에밀리아 : ─ 야앗!
스바루 : 우오, 마수를 한방에 양단! 에밀리아땅, 늠름해!
에밀리아 : 또 올거야. 다들, 조심해!
람 : 행운을 부르는 놀이꾼이라더니
듣기만 해도 어처구니가 없네
스바루 : 미안하네! 힘내서 싸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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