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용사 에밀리아 6화

SAYO_ 2022. 5. 5.

동굴의 대정령

─ 마수를 다루는 사천왕의 한 명을 쓰러뜨리기 위해
에밀리아 일행과 크루쉬는 동굴으로 향한다
그곳에 있는 대정령은 ······ 

─ 동굴 앞 / 낮

스바루 : 저게 아까 말했던 동굴인가
마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네

스바루 : 어딘가 샛길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크루쉬 : 잘 아는 사람에게 들은바로는
들어가는 입구는 저기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스바루 : 허를 찔러서 침입하기에도 어려워 보이네. 어떻게 한담

크루쉬 : 정해져 있지 않은가

스바루 : 오, 크루쉬 씨. 좋은 제안이라도 있어?

크루쉬 : 녀석들은 마을이 방어에 힘쓰고 있을거라 보고서
반격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그 틈을 타서 들어가도록 하지

스바루 : 그렇군. 그 틈에 침입하는거구나

크루쉬 : 침입? 용사는 정정당당히 싸우기에 용사지
정면에서 치고 들어갈 뿐이다

스바루 : 크루쉬 씨!? 머리가 너무 단순하지 않아!?
설마, 크루쉬 씨도 직업용사가 머리에 돌아서 ······ !

크루쉬 : 각오하라, 발칙한것들 ─ !

에밀리아 : 아! 크루쉬 씨가 가버렸어! 스바루, 우리도!

스바루 : 에밀리아땅도!? 젠장! 용사의 피는 기운이 넘치네!

렘 : 가죠, 스바루 군!

스바루 : 이렇게 된 이상, 기세로 눌러버리는 수밖에 없어!

고양이 마수 : 푹신푹신

크루쉬 : 하아아앗 ─ !

고양이 마수 : 푹신!!

스바루 : 굉장하다! 단숨에 날려버렸어!
백인일태도 ······ 였던가?

크루쉬 : 더욱 위력과 사정거리가 뛰어난 기술이다만 ─

크루쉬 : 오늘은 다소 깔끔하게 나갔군. 춤꾼이여, 고맙네

람 : 아뇨. 람은 이게 일이기에

스바루 : 춤추지는 않지만!

크루쉬 : 허나, 쓸데없이 숫자가 많군
일태도로 날려버릴 수 있다면, 이야기는 빨라지겠다만

고양이 마수 : 푹신푹신!

에밀리아 : 우리도 뒤를 따라가자! ─ 에잇!

렘 : 하아앗!

스바루 : 젠장, 다들 싸우고 있어 ─ 나도 뭔가 해야하는데

고양이 마수 : 푹신푹신

스바루 : 이제 나는 혹하지 않을거야. 아까는 방심했지만
이번에야말로 나의 오른손이 울부짖는다 ─ !

스바루 : 왔다, 그때의 감각!

스바루의 몸이 빛에 휩싸이고, 격하게 용솟음친다

스바루 : 이 자리를 헤쳐나갈 무기여, 와라!

빛이 모여들더니, 스바루의 손에 무언가가 나타났다

스바루 : 좋아, 각오해라 너희들, 이제부터 이 켄다마로 ─ 

스바루 : 왜 켄다마!? 쓸곳이 먼지만도 못하잖아!

고양이 마수 : 푹신!

스바루 : 이판사판이다. 이 공에 맞으면 아플거야!

고양이 마수 : 푸, 푹시인

렘 : 효과가 먹히고 있어요, 스바루 군!
마수들이 겁에 질려하고 있어요!

람 : 람에게는 애처로운 눈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고양이 마수 : 푹시인!

스바루 : ─ 벌써 대응해오기 시작했다!?

렘 : 스바루 군! 위험해요!

고양이 마수 : 푹신!!

스바루 : 위험해라! 덕분에 살았어, 렘

렘 : 역시 무기가 주먹밖에 없어서는 벅차요
더 휘두를 수 있을만한 무기가 있다면 ······ 

스바루 : 지금 시점에서 충분히 도움이 되기는 한데 ─
잠깐 기다려봐, 휘두를 수 있을만한 무기 ······ ?

스바루 : 렘, 잠깐 이걸 써봐줘

렘 : 네? 켄다마? 네요. 렘은 써본적이 없어요

스바루 : 아니, 렘이라면 쓸 수 있을거야. 스스로를 믿어!

렘 : ───

렘 : 네! 잘 봐주세요, 스바루 군!

렘 : 하아아아 ─ !!

고양이 마수 : 푹신푹신!?

렘 : 뭘까요, 손에 엄청 친숙한 느낌이 들어요
자루가 달린 검, 게다가 원심력을 살린 공
이것은 ······ 만능의 무기예요!

스바루 : 그렇게 말하니까, 강한것처럼 들리지만
이건 단순한 장난감이니까!

렘 : 역시 스바루 군이에요. 렘에게 딱 맞는 무기를 골라주셨어요!

크루쉬 : ······ 경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싸우는군
나츠키 스바루

렘 : 네, 스바루 군은 굉장해요! 렘이 자랑하는 놀이꾼이에요!

스바루 : 칭찬해주는건 기쁘지만, 뭔가 석연치 않네!

고양이 귀 마수 : 푸, 푹신푹신 ······ 

에밀리아 : 봐! 마수들이 도망가고 있어!

크루쉬 : 호기다! 우리도 뒤를 쫓는다!

─ 동굴 안 / 낮

??? : 설마, 마수들의 무리를 뚫고 여기까지 오다니

크루쉬 : 대정령이여. 지고한 정령인 경이 어째서 마왕군을 따르는가

??? : 내가 그걸 너에게 답할 필요가 있을거라 생각해?

??? : 그럼, 내 귀여운 아이들을 상처입히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

??? : 너희들도 당할 각오는 되어 있겠지?

??? : 자, 사천왕의 힘을 너희들에게도 뼈저리게 알게 해줄게

에밀리아 : 있잖아, 너는 ─

??? : 용사 에밀리아. 사천왕인 내게 할 말이라도?

에밀리아 : 뭔가 엄청 여러가지를 말하고 있지만, 혹시 팩이야?

팩 : ······ 아, 들켰나?

스바루 : 아니, 너였냐!

에밀리아 : 팩, 이런데서 뭐하는거야?

에밀리아 : 최근에 보이지를 않아서 걱정했었는데
이런데서 마왕군의 아군이 되어서는 ······ 

팩 : 그렇네. 리아가 물어보면 나도 답해줘야 하는데
음, 어디보자

 

팩 : 그럼, 나를 이기면 알려주도록 할까

 

영상 영상
약속이다 바라던 바다
이봐, 이런건 등장한 시점에서
두둥하고 정체와 야망을 이야기하는게 약속이잖아
그게 제일 빠르긴 하네. 한바탕 해보자고!
팩 : 으음, 그래도 싸운 뒤에 고백하는것도
하나의 약속이긴 하지
팩 : 후후, 혈기왕성한건 좋지만
과연 나를 이길 수 있을까?
스바루 : 완고하네! 스바루 : 괴, 굉장한 위압감 ······ !
혹시라도 전력으로 할 생각은 아니겠지

 

팩 : 그럼, 마왕군에 대항하는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름을 대도록 할게

팩 : ─ 마왕군 사천왕 『푹신푹신 대정령』 팩

사천왕 팩 (이)가 나타났다!!

팩 : 전부 얼려버릴거야, 가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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