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5-전-1

SAYO_ 2022. 5. 21.

지금까지의 보고와 앞으로의 이야기를 끝낸 뒤
스바루 일행이 크루쉬 저택을 떠날 무렵에는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 : 앗! 스바루뀽이네!

스바루 : 오! 페리스, 그리고 빌헬름 씨도

페리스 : 맞다, 오늘 스바루뀽네가 보고하러 오는 날이었구나

스바루 : 그래. 방금까지 크루쉬 씨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

스바루 : 자세한건 크루쉬 씨가 공유해주실테니 나는 말하지 않을거지만

빌헬름 : 죄송합니다. 가능하면 동석하려고 했습니다만 ······ 

스바루 : 아니에요,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스바루 : 그 모습으로 보면, 동석하지 못했던건 빌헬름 씨의 탓이 아닌 모양이고

페리스 : 스바루뀽, 명답! 빌 영감님은 페리의 장보기에 어울려줬었거든

페리스 : 봐, 누구 때문에 여러가지로 소란이 많잖아?

스바루 : 윽 ······ 누구 때문에, 라 ······ 

스바루 : 하지만, 너도 일단 기사이지 않아?

스바루 : 시기적으로는 왕도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일부러 빌헬름 씨를 호위로 대려가지 않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페리스 : 어라~ 혹시 스바루뀽, 질투해?
빌 영감님이랑은 그런 관계가 아니니까 안심해도 괜찮아!

스바루 : 누가 질투를 한다고, 누가! 네 성별은 파악하고 있으니 더 안해!

스바루 : 아무튼, 내일 아침은 빠를테니까, 우리는 이만 실례할게

페리스 : 헤에, 혹시, 아스트레아 영지로 가려고?

스바루 : 어, 어어, 맞아

페리스 : 역시, 그 운석은 『금서』 랑 관련이 있었구나

스바루 :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야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에게 온 보고도 고려해보면
아스트레아 영지에 페이지가 모여들고 있나봐

빌헬름 : 아스트레아 영지입니까 ······ 

에밀리아 : 응. 그러니까 우리들도 가려고 해. 페이지는 『금서』 에 봉인해야지

페리스 : 라인하르트가 갔다고 하는데
듣고보니 페이지를 봉인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었네

페리스 : 여러가지로 힘들겠지만, 페네도 힘내

페네 : 감사합니다
페네는 전력으로 페리스 여사의 기대에 보답해드리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스바루 : 뭐가 "페리스 여사" 냐, 이녀석은 남자인데?

스바루 : 게다가 왜 페네만 응원해줘? 우리는 다같이 힘낼 자리인데

페리스 : 질투하지 말고, 질투하지 말고
그렇게 됐으니, 스바루뀽도 힘내

스바루 : 질투하지도 않았고, 덤이라는 느낌을 숨겨줘!

스바루 : 아무튼, 내일 아침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자세한 얘기는 크루쉬 씨에게 들어줘

스바루 : 그럼, 에밀리아땅, 렘, 페네

렘 : 네, 스바루 군

렘 : 그럼, 펠릭스 님, 빌헬름 님, 실례하겠습니다

페리스 : 응, 렘도 힘내. 이건 덤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야

스바루 : 라는건 역시, 나는 덤이라는 말이잖아!

페리스 : 아하하, 얼굴이 새빨개지다니, 스바루뀽은 재미있어

스바루 : 재미있지 않거든! 너 진짜 ─

에밀리아 : 스바루, 서둘러서 돌아가는거 아니었어? 곧 밤이 되겠어

스바루 : 아아, 그랬지, 에밀리아땅

스바루 : 질질 끌어봤자 내가 상처입는 결과만 남을거고, 어서 가자

스바루 : 그럼, 페리스, 빌헬름 씨, 저희는 이만

페리스 : 뭐, 어느정도의 큰 부상이라도 페리라면 어떻게든 해줄테니까

페리스 : 죽지 않을 정도로만 힘내
죽어버리면 제아무리 페리라도 쓸 손이 없어지는걸

스바루 : 가능하면 부상을 입지 않게 신경써볼게

스바루 : 그래도, 여차할 때에는 잘 부탁해, 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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