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5-후-3

SAYO_ 2022. 5. 23.

스바루 일행을 태운 용차는 오토의 파이팅과 함께 밤길을 계속 달려나간다

그리고, 해가 뜰 무렵에는 지룡의 마을, 플랜더스의 남쪽
하이크라라 고원에 접어들게 되었다

페네 : ─ 스바루 씨

스바루 : 페네, 혹시?

페네 : 네, 미약하지만 반응이 있습니다
날아간 페이지들은 이쪽의 멀지 않은 장소에 존재합니다

스바루 : 그런가 ······ 그건 기쁜 소식이네
동시에 페이지가 어느정도 마나를 모은 증거이기도 하겠군

페네 : 그렇습니다. 곧바로는 아닙니다만
『이형』 이 현현하기까지의 유예가 없습니다

스바루 : 아무튼, 일단 용차를 멈춰세우자. 정말 밤 내내 달려온거 같고

스바루 : 그런고로, 용차를 멈춰줘, 오토

오토가 용차를 세우고 스바루 일행이 내린다

스바루 : 오토, 고생했어. 너도 여기서 잠깐 쉬어둬

오토 : 알겠습니다. 저와 플루프는 여기서 당분간 쉬도록 할게요

오토 : 그래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페이지라는걸 찾으러 가시는거죠?

스바루 : 그래, 그럴려고

스바루 : 페네가 페이지의 반응을 감지했어
그 반응을 쫓아가면 페이지를 찾을 수 있을거야

스바루 : 위험한 일을 당하기 전에 페이지를 봉인해야지

에밀리아 : 페네, 페이지 반응은 여기 근처인거지?

페네 : 에밀리아 여사, 날아간 모든 페이지를 감지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페네 : 많은 페이지가 존재하는것이 감지되었습니다
여기서는 흩어져서 찾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스바루 : 아니, 그 의견은 찬성할 수 없어

스바루 : 언제 『이형』 이나 『변이체』 가 모습을 드러낼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력을 분산시키는건 피하고 싶어

스바루 : 게다가 가나쿠스에서는 페이지의 영향으로
플루프가 폭주해버리는 일도 생겼었잖아

스바루 : 다행스럽게도, 제정신으로 돌아와줘서 다행이지만
쉬고 있는 오토나 플루프를 완전히 방치할 수도 없어

페네 : 그렇군요 ······ 

페네 : 확실히 곧바로 『이형』 을 현현하는 페이지도 그렇고
페이지의 영향으로 『변이체』 가 나올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군요

페네 : 스바루 씨의 의견대로, 전력을 분산시키는건 현명하지 않습니다

스바루 : 아무튼 그렇게 해버리면, 필연적으로 페이지를 회수할 확률이 떨어지니까

렘 : 펠트 님도 계셔요. 여기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요

펠트 : 이봐, 왜 내가 발목을 잡는것처럼 말을 하는거야
나는 스스로의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누님

스바루 : 흔히 널린 양아치들을 상대하는것과는 궤가 달라, 펠트

스바루 : 방금 너의 발언을 듣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

펠트 : 엥? 뭐야, 이거. 그렇게나 내가 걱정돼?

스바루 : 그래, 걱정된다. 너는 『이형』 이나 『변이체』 의 무서움을 몰라

펠트 : 그거야 그렇지. 자세한 이야기도 해주지 않는데, 무서움을 내 알 바냐

오토 :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펠트 씨와 동감해요

오토 : 단편적인 정보로 여러분들이 이해를 시키려고 힘내시지만
『금서』 라는것도 그렇고, 페이지에 대해서도 그래요

오토 : 그 무서움을 『이형』 이라던가 『변이체』 에 대해서
저도 거의 대부분을 알지 못해요

오토 : 가나쿠스에서 플루프가 폭주했을때
안색을 바꿔 나츠키 씨가 제게 일어서라고 말해주셨던건

오토 : 그런게 관련이 있었던건가요 ······ 

에밀리아 : 스바루, 말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렘 : 렘도 두 분에게 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스바루 : 에밀리아땅, 렘 ······ 

스바루 : 그래, 알겠어

스바루 :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짧게 설명하게 되겠지만
두 사람에게 여러가지를 공유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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