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 ─ 루, ─ 바루
에밀리아 : ─ 저기, 듣고 있어? 스바루
스바루 : ─ 핫!
에밀리아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스바루가 본것은
마치 RPG 같은 세계였다
로즈월 : ─ 마왕을 쓰러뜨려 이 세계를 구해주지 않겠는가
어째서인지 왕이 된 로즈월에게서
당연한듯이 마왕 퇴치의 의뢰를 받게 되고
에밀리아와 스바루의 여행길이 시작된다
그곳에서는 스바루가 아는 인물들이
평소와는 다른 신분으로 위치하고 있는 신기한 공간
아나스타시아 : 새로운 용사가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더니
에밀리아 씨에 관한 이야기였구나
에밀리아 : 응, 맞아. 그 모습을 보면, 아나스타시아 씨도 용사야?
스바루 : 오, 아저씨네. 언제 술집으로 잡 체인지를 한거야
카도몬 :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쪽은 옛날부터 술을 팔고 있었다고
동료를 찾아 들어온 술집에서 에밀리아와 스바루는
춤꾼인 람과 승려인 렘 자매와 만나게 된다
람 : 에밀리아 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렘 : 에밀리아 님, 혹시 괜찮으시다면
언니와 렘을 같이 대려가주시지 않겠어요?
용사 에밀리아 일행은 4인 파티가 되고
드디어 왕도를 떠나게 된다
마수를 상대로 활약하는 에밀리아, 람, 렘과
쓸모가 없는 놀이꾼, 스바루
일행은 마왕의 정보를 모으기 위해
크루쉬가 다스리고 있는 칼스텐 시티로 향하고
빌헬름 : 여러분, 이쪽으로!
크루쉬 : 마왕군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도록 하지!
이 마을을 패닉으로 빠뜨린 『마왕군 사천왕』 의 토벌에 나서고
팩 : 전부 얼려버릴거야, 가오옹
일단 긴장감 없는 전투가 끝난 뒤, 에밀리아가 팩을 물리치고
크루쉬의 용사 태그는 무사히 칼스텐 시티에 귀환한다
여행길을 떠나려는 스바루는
빌헬름이 건네준 말로 용기를 얻게 되고
빌헬름 : 마지막으로 ······ 과거에 마왕성의 결계를 깬 사람은
『놀이꾼』 이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다음 마을로 향하던 에밀리아 일행이 발을 들인 헤메는 숲
그렇게 헤메던 도중
나무의 마수가 나타나,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된다
람 : 여기는 람이 막겠습니다. 에밀리아 님쪽은 이 상황의 원흉을 ─
람을 뒤로하고 나아간 세 사람은 숲의 최심부에 있는 동굴에서
사천왕 『모형정원의 파수꾼』 베아트리스와 조우하고
베아트리스 : 베티가 있는 이상
너희들은 이 모형정원에서 나갈 수 없는거야!
아무리 봐도 상자에서 나갈 수 없는건 베아트리스였지만
아무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에밀리아 : 내가 절대로 그 상자에서 나가게 해줄게
에밀리아 : ─ 하아아아!
에밀리아는 그 검으로 용사로서의 힘을 발휘했다
도와준 보답으로, 베아트리스는 마왕에 관련된 정보를 밝히려 하지만 ─
??? : ─ 말이 너무 많아, 베아트리스
그 말은 갑자기 나타난 마왕의 목소리에 가로막히고 ─
마왕 : 하지만 그러기 전에, 괜한 입은 닫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스바루 : 베아트리스 ─ !
마왕이 만들어낸, 차원을 찢는 소용돌이에 소거된다 ······
용사들은 분노에 떨고, 슬픔에 빠지지만
여행은 여기서 끝낼 수 없었다
스바루 : ······ 확실히, 마왕의 힘은 굉장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런 힘을 낼 수 있었는걸
대면하게 되면 얼마나 강한걸까
스바루 : 그래도, 그것이 포기할 이유는 되지 않아
우리는 절대로 마왕을 쓰러뜨린다 ─ !
스바루 : 그렇지, 에밀리아땅
에밀리아 : 응. 확실히 마왕은 엄청 무섭지만 ─
에밀리아 : 마왕이 얼마나 강하더라도 절대로 해치울거야!
에밀리아 : 스바루와 람, 렘, 내게는 든든한 동료들이 있는걸
스바루 : ───
람 : ───
렘 : ───
지금, 용사 에밀리아와 동료들은 결의를 다잡고
다음 한 발을 내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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