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용사 에밀리아 12화

SAYO_ 2022. 6. 3.

 

카지노의 마을

─ 카지노가 잘 팔리는 마을에 도착한 에밀리아 일행은
새로운 장비를 사려고 하지만
어느것도 너무 비싼 가격이었는데 ······ 

─ 바리에르 타운 / 낮

스바루 : 여기가 그 마을인가. 으음, 이름이 뭐야?

렘 : 간판에는 바리에르 타운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도박장으로 유명한가봐요

스바루 : 바리에르 ······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봐서는
프리실라가 다스리고 있는곳인가

에밀리아 : 봐, 저기에 무기나 방어구를 파는 가게가 있어

스바루 : 새로운 마을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할 일은
장비점의 정찰인게 당연하니까

에밀리아 : 스바루! 엄청난걸 팔고 있어
장착한것만으로도 힘이 넘쳐나는 반지래

렘 : 이쪽에는 대형 무기가 있네요
엄청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나봐요

스바루 : 종류가 많네. 좋아, 여기서 장비를 업데이트하자!

스바루 : 그리고 새롭게 바뀌어 태어나는 우리가
그 마왕에게 맞서는 그림이 ─ 비싸!
우리 소지금으로는 아무것도 살 수 없어!

에밀리아 : 왕도의 여관에서 몇 번 머무를 수 있는 금액이야
설마 이렇게나 돈이 들다니

람 : 바루스, 이 무기라면 살 수 있는 금액이야

스바루 : 잘했어, 람! 어디보자

스바루 : 종이뭉치 무기가 50개나 있고
각각 그림이 다른데다 ─ 아니 그냥 트럼프잖아!

에밀리아 : 트럼프? 무기가 아니야?

스바루 : 여러가지 유희에 쓰이는 완구야
이걸로 싸우는 사람은 본적이 없어

람 : 잘 모르는 무기를 꺼내드니까, 이것도 활용해봐

스바루 : 무리한 소리 말아줄래!
애초에, 트럼프로 싸우는 녀석이 있다면
트럼프가 아니어도 이미 강한 녀석이라고!

에밀리아 : 으음, 가지고 싶은건 여러가지 있지만
포기하는 수밖에 없겠네

스바루 : 아니, 기다려봐 ─

에밀리아 : 스바루, 갑자기 마을 지도를 펼쳐보다니, 무슨 일이야?

스바루 : 람, 땡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람 : 뭘 하려고?

스바루 : 다들, 날 따라와줘
이 트럼프로 더 좋은 무기나 방어구를 얻을 수 있을거야

─ 바리에르 타운 카지노 / 낮

에밀리아 : 스바루, 여기는?

스바루 : 카지노야. 처음에 칩을 걸고서
룰렛을 돌린다던가, 카드를 맞춘다던가 해서 늘리는 장소지

에밀리아 : 「칩」 을 늘리면 좋은게 있어?

스바루 : 모은 칩은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게다가, 이런 장소에 있는 경품은
대체로 호화로운게 약속된 패턴이지

렘 : 방금 가게에서 본 반지나 무기가 놓여져 있어요

에밀리아 : 돈이 없어도 칩을 모으면 얻을 수 있는거야?

스바루 : 그래. 여기서 이기면 우리는 카지노의 왕이지
어떤 강한 장비라도 교환해버리면 장땡이야

람 : 바루스, 그딴 허풍을 진심으로 하는건 아니겠지

스바루 : 이길 경우의 이야기야. 꿈은 크게 꾸는게 좋아

렘 : 렘도 들어본 정도만 있는데
카지노라는건 그, 도박장이라는거군요

에밀리아 : 도, 도박? 내기는 안돼
내기는 무서운거라고 팩이 그랬는걸

에밀리아 : 노름판의 주인? 이 마지막에 이겨버리고
나쁜 사람에게 끌려가서 쓱싹썩 되어버린대

스바루 : 쓱싹썩이라니 ······ 

스바루 : 괜찮대도, 에밀리아땅. 내 지식이라면
용사는 대부분 카지노에서 떼돈을 벌고 장비를 맞춰
이건 모두가 지나가는 길인거야

람 :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그런거였어?

스바루 : 그래. 게다가, 카지노는 이 마을의 명물이잖아?
부디 이용해주십쇼 하는거지

스바루 : 뭣하면 에밀리아땅도 살짝 해보지 않을래?

에밀리아 : 어, 내가?

스바루 : 해보자고

에밀리아 : 스바루, 엄청 나쁜 얼굴을 하고 있어 ······ 
재미있어 보인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 

스바루 : 무슨 일이든 도전해봐야지
게다가, 여기서 잃는건 어디까지나 칩 한정
설마 목숨까지 잃을 정도로 ─

렘 : 스바루 군! 울면서 판을 치는 사람이 있어요!

에밀리아 : 큰일이야, 검은 옷을 입은 사람에게 끌려가버렸어!

렘 : 별실은 싫다고 외치고 있었어요
별실이 무엇이길래 그랬던걸까요

스바루 : 이건 다른 세계관의 카지노잖아!

람 : 꿈이 깼나보네. 졌으니까 여기서 얼른 나가자고

스바루 : 아직 한 판도 도전하지 않았잖아!
내 도박길은 이제 시작한 참이야!

에밀리아 : 스바루, 정말 괜찮을까? 역시 좀 무서워

스바루 : 괜찮아. 놀이꾼은 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신
이런곳에서 힘을 발휘하는게 약속된 패턴이니까

람 : 그렇게 말은 하지만
약속이라기엔 신용이 부족하지 않아?

스바루 : 나도 신용하고 있는건 아니야
일단 적은 칩으로만 걸어보고, 잘 되면 크게 건다
이런 작전으로 가는거지

에밀리아 : ······ 그거라면, 알겠어. 힘내, 스바루

렘 : 응원할게요!

스바루 : 제일 인기있는건 포커인가
철판으로 승부하는 종목이지

스바루 : 카드를 맞추는것이 주로
패를 낼 수 없으면 기본적으로 패배
제일 강한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제일 약한건 원 페어

스바루 : 대충 기억해뒀네. 사전준비 완벽 ─ 좋아, 간다!

스바루 : 갑자기 엄청난게 왔네! 나는 스트레이트다!

카지노 손님 : 졌어, 원 페어

스바루 : 좋았어!

스바루 : 갈 수 있나 ─ 쓰리 카드!

카지노 손님 : 젠장, 패가 없어

스바루 : 좋아, 가면 되겠지. 낮아도 플러시
이 승부는 받아가겠어

스바루 : 하지만, 상대가 묘하게 자신이 있어 보이는데
그만두거나 하지는 않는건가 ─ 음?

카지노 손님 : 어이쿠, 미안하다 소년, 풀 하우스다

스바루 : 기다려봐. 방금 이상한데서 카드를 꺼내지 않았어?

카지노 손님 : 무, 무슨 말을 하는거냐! 그러리가 없다!
여기서 속임수를 부리면 어떤 꼴을 당할지 알텐데

스바루 : 모르지만, 내 눈으로는 확실해. 봤냐, 딜러

딜러 : 네, 어딘가 이상한 움직임이었습니다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

 

스바루 : 그렇게 되면, 카드를 어디서 꺼냈는지인데 ······ 

 

영상 영상
소매에서  품에서
소매에서 꺼내겠지 품에 카드를 가져왔겠지
딜러 : ─ 소매인가요. 손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딜러 : 품이군요! 손님,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카지노 손님 : 이봐, 그만둬!
좀 연승한다고 해서 손님을 의심하냐!
카지노 손님 : 하, 그런곳에 카드를 숨겨뒀다니
무슨 근거가 있어서 사람을 의심하는거지?
딜러 : 이건 ······ 소매 안쪽에 장치가! 스바루 : ······ 착각인가? 아니, 그럴리가 ─
스바루 : 그런 방법까지 쓰다니
진짜 터무니없는 녀석이네!
카지노 손님 : ─ 잠깐, 기다려!
안감까지 조사하지 말라고!
카지노 손님 : 시끄러워, 속는놈이 나쁜거라고! 딜러 : 음? 이건 뭔가요! 유기대의 열쇠잖아요!
- 카지노 손님 : 아, 아니, 떨어져 있던걸 주웠던거다
나중에 돌려주려고 했었어
딜러 : 변명은 통하지 않아!
최근 로트에서 칩을 빼어냈던건 너였구나!
카지노 손님 : 쳇, 시끄러워!
어쿠스틱 기타를 파는 물주 주제에
작은 칩으로 딱딱하게 굴지 말라고!
스바루 : 설마하던걸 찾아버렸네 ······ 

 

딜러 : 검은옷! 부정을 일으키는 녀석이 있다
거기로 대리고 가버려!

 

카지노 손님 : 거기라니 설마 
이봐, 내가 잘못했어, 용서해줘
싫어, 별실만큼은 싫어어어어어!

 

스바루 : 그러니까 별실이 뭔데!?

 

스바루 : 어때, 이게 내 본래 특성이야!

 

에밀리아 : 칩이 잔뜩 있어 ─ 굉장하다!
포커? 는 잘 모르겠지만, 이겨서 한시름 놓았어

렘 : 역시 스바루 군이에요! 렘은 감복했어요!

스바루 : 헤헤, 드디어 도움이 된 느낌이라 기뻐

람 : 누구에게도 장점은 있네
마왕 토벌은 그만두고 카지노나 다니는게 어울리지 않겠어?

스바루 : 어디까지나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한 자금이니까
칩을 벌어들이는게 목적이 되어서는 안돼

스바루 : 이 느낌으로 모두 분량의 칩을 모아갈게
다들 뭘 살지 생각해둬. 자, 언니쪽도 염려말고 ······ 

람 : 바루스에게는 받지 않겠어
람이 원하는건 스스로 손에 얻을테니까

스바루 : 음 ······ 알겠어. 그런데, 내기를 해본적은 있나봐

람 : 없어

스바루 : 괜찮은거냐!? 잘 들어? 갑자기 크게 걸면 안된다

스바루 : 운이 없는 녀석이 한 방에 걸면
순식간에 펑하고 끝나버린다고

람 : 바루스의 미래 이야기인가?

스바루 : 경험자가 보내는 충고야! ······ 아, 갔네

렘 : 언니도 흥미가 있었나봐요

에밀리아 : 나도 조금만 해볼까

스바루 : 오, 에밀리아땅도 카지노의 맛을 알 때가 왔네

에밀리아 : 이상하게 말하지 말아줘! 조금만이야!
해보고 싶었던것 뿐이야!
저 룰렛이라는게 재미있어 보였어

렘 : 렘도 흥미가 있어요. 룰도 간단해 보이고
스바루 군도 이쪽에서 하시겠어요?

스바루 : 미안, 에밀리아땅, 렘
지금은 포커 흐름을 타서, 운을 놓치고 싶지 않아

에밀리아 : 그래? 그럼, 포커는 스바루에게 맡겨둘게

스바루 : 그래, 그쪽을 잘 부탁해! 성대하게 벌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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