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용사 에밀리아 13-2화

SAYO_ 2022. 6. 3.

한탕 벌기 2

페텔기우스 : 설마 설마, 제가 이렇게나 밀리다니 ─ !

페텔기우스 : 하지만, 하지만하지만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습니다!

페텔기우스 : 절대로! 확실하게! 필연적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분에게 피해를 입히는, 용사 일행만큼은 ─ !

스바루 : 이녀석, 얼마나 끈질긴거야 ······ !

에밀리아 : 스바루, 조심해! 뭔가 올거야!

페텔기우스 : 이 권능으로! 이 『보이지 않는 손』 으로!
용사의 앞길에 종언을 ─ !

??? : ───

페텔기우스 : 커, 억 ─

??? : 소녀의 정원에 해충이 들어온 모양이로군

스바루 : 뭣 ─ 너는, 프리실라!?

알 : 여어, 형제, 나도 있어

스바루 : 알! 왜 너도 여기에 ······ 아니
잘 생각해보니까 여기 영주였던가

페텔기우스 : 바보같으으은 ······ 이럴 수가 ······ 
나의, 나는! 그 분의 사랑을, 총애를 받았을 ······ !

프리실라 : 소녀의 도박장에서 쓸데없는 짓을 벌였군

페텔기우스 : 아 ─

페텔기우스 : 허, 나 ······ 이 몸은 몇 번이고 되살아 ─

에밀리아 : 고마워, 프리실라. 덕분에 살았어

프리실라 : 반마에게 고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다
소녀는 그저 발칙한 놈을 베었을 뿐이니라

에밀리아 : ······ 그래
그래도, 덕분에 사천왕의 한 명을 쓰러뜨렸어

스바루 : 게다가, 페텔기우스 녀석한테서 대량의 칩을 쓸어왔으니까!

프리실라 : 호오, 광대치고는 꽤 벌어들인 모양이로구나

스바루 : 그래, 덕분에 말이지
이 칩으로 카지노 경품들은 뿌리까지 뽑아가버리겠어

프리실라 : 거기 천한 속임수를 꿰뚫어봤던건
광대, 네녀석이라고 했었던가

스바루 : 그런데, 그게 왜?

프리실라 : 그 공적을 높게 사, 소녀에게 도전할 영예를 주도록 하지
감격의 눈물을 흘리도록 하거라

스바루 : 어 ······ 싫은데

프리실라 : 이 어쩜, 소녀와 마주할 영예를 버리다니
생각을 뛰어넘는 녀석이로구나

스바루 : 칩은 이미 잔뜩 모아놨어
미안하지만, 일부러 이상한짓을 벌여서 칩을 줄일 생각은 없어

프리실라 : 그런가. 그걸로 네녀석이 만족한다면
소녀가 그것을 막아세울 도리도 없지

프리실라 : 허나, 그정도의 칩으로 만족하다니
네녀석이 봉사하는 반마도 수준이 보이는군

스바루 : ─ 뭐라고?

스바루 : 이봐, 나를 멍청하게 보는건 상관이 없지만
에밀리아땅을 나쁘게 말하는건 그만둬

프리실라 : 소녀 한 명으로 흥분하는 범골이 지껄이는것을
소녀가 들어줄 도리가 있을거라 생각하는가?

스바루 : ······ 너를 내기로 즐겁게 만들어주면
방금 말은 취소하는거지?

프리실라 : 약정은 바꾸지 않는다. 모든것은 광대가 하기 나름이지 

스바루 : 좋아, 해주겠어. 포커로 승부다

에밀리아 : 기다려, 스바루! 나는 괜찮으니까 ─

스바루 : 아니, 에밀리아땅. 이대로면 회충이 사라지지 않아

스바루 : 저녀석, 에밀리아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저런 말을 지껄였다고

스바루 : 괜찮아, 절대로 철회하게 만들어줄게

알 : ······ 이봐, 형제. 기분은 이해하지만
공주님에게 도전하는건 그렇게 추천하지 않아

프리실라 : 알, 다물고 있거라

알 : ······ 예이예이

프리실라 : 정해졌군. 자, 광대여, 소녀의 흥미를 돋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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