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성을 지키는 자
─ 여행길의 끝, 마왕성에 도착한 에밀리아 일행은
파푸파 결정으로 마왕성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
─ 황야 / 밤
스바루 : ─ 저게 마왕성인가
주변에 돔 같은게 쳐져 있는게 장벽이겠지
스바루 : 보이는 느낌으로는 주변에 마수는 없어 보이는데
에밀리아 : 라인하르트가 쓰러뜨린게 전부였나봐
람 : 아뇨, 성에는 마수가 엄청나게 있을겁니다
이렇게 감시가 적을수가 없어요
영상 | 영상 |
덫인가 | 방심한건가 |
덫이 걸려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 결계가 쳐져 있어서 얕보고 있는거려나 |
렘 : 맞아요, 아무튼 마수가 덮치려 들지도 몰라요 | 람 : 마왕님은 그런 방심을 하지 않아 입을 조심해서 놀리도록 해, 바루스 |
스바루 : 아무튼, 조심해서 가야겠네 | 스바루 : 마음이 마왕군으로 가버렸잖아!? |
람 : 그래, 잘 새겨두도록 해.. 그리고 ─ | 람 : 조심하라고 말하는거야 |
람 : 바루스, 마왕성에 누가 있는지 잊은건 아니겠지
스바루 : 백경이잖아
람 : 맞아. 한때 마왕에게 도전한 용사들은
백경을 넘지 못하고 쓰러져버렸어
에밀리아 : 안개의 마수라고 크루쉬 씨가 말했었지
스바루 : 그래. 안개가 생겨나면 조심해
절대로 모두에게서 떨어지면 안돼
스바루 : 그리고, 방벽을 부쉈다고 하더라도
어디로 들어가면 되는거지? 성문은 닫겨 있는데
람 : 측면에 작은 부엌문이 있어. 사천왕이면 출입도 자유롭지
스바루 : 생각보다 편의성을 중시하네!?
에밀리아 : 즉, 방벽을 부술 수만 있다면
마왕성에 들어갈 수 있겠네
람 : 네
스바루 : 그럼, 루그니카 시티때처럼 조용하게 가자고
에밀리아 : 그러자, 접근하다가 눈치를 채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는 일인걸
마왕 : ─ 아뇨.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기에 당당하게 들어오시기를
스바루 : 뭣!?
에밀리아 : 이 목소리는 ─
마왕 : 드디어 여기까지 도착했군요. 용사 에밀리아
스바루 : 마왕!
마왕 : 각지에서 날뛰는 사천왕을 저지하고
이 마왕성에 도착하신건
마왕 : 칭찬해드리겠습니다. 힘을 키워 오셨군요
에밀리아 : ─ 응
너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다같이 여기까지 힘내왔는걸
마왕 : 그렇군요. 하지만, 슬픕니다
지금까지 힘내온것은 여기서 무너질테니까요
스바루 : 여유를 부리는것도 지금뿐이야!
스바루 : 우리가 성에 들어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으면 큰 오산이니까!
마왕 : 보고는 이미 받았습니다, 나츠키 스바루
설마 당신이 아직도 이 땅을 밟고 있었을 줄이야
마왕 : 사천왕을 쓰러뜨리고, 파푸파 결정을 얻은 모양이군요
스바루 : ───
스바루 : 알고 있었나. 그런것 치고는 상당히 평온하네
마왕 : 물론이죠. 마왕군에는 무려 엄청난 수호자가 있으니까요
마왕 ; 어이쿠, 마침 딱 좋을 시간이군요
먹보는 더 참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스바루 : ─ 뭐야 이건
에밀리아 : 마법진!?
람 : 전이 마법입니다! 여기서 떨어져야 ─
마왕 : 자, 용사 에밀리아 일행이여. 이것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스바루 : 어이쿠야 ······ 여기는 어디지
에밀리아 : 마왕성의 근처인것 같네
스바루 : 왜 일부러 이런 장소로 ─
스바루 : ─ !
울가름 : ───
고양이 마수 : 푹신!
나무 마수 : ─ !
마수의 대군 (이)가 나타났다!!
렘 : 울가름, 고양이 마수, 나무의 마수가 잔뜩 있어요!
스바루 : 몬스터 하우스잖아! 숫자로 밀어붙이다니!
람 : 덫 안으로 날려보내진것 같네
스바루 : 하지만, 지금까지 쓰려뜨려온 마수들이야
쳐날리고, 안쪽에 있는 방벽을 부숴버리자!
에밀리아 : 응, 여기서 발을 묶일 수는 없어!
람 & 렘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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