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7-전-1

SAYO_ 2022. 6. 13.

파트라슈가 크루쉬의 편지를 가지고 돌아온 다음날 ─

스바루 : 그럼, 오늘로 이 추운 알비스와도 작별이네

페네 : 한시라도 빨리 출발하죠. 페네는 이 추위를 버틸 수 없습니다

렘 : 모든 준비는 마쳐두었어요. 스바루 군, 페네 씨, 용차에 올라타주세요

렘 : 에밀리아 님도 어서 용차로, 밖은 추우니까요

에밀리아 : 고마워, 렘. 그럼 ─

가디 : 기다리십시오, 에밀리아 양, 렘 양, 페네 양

스바루 : 엑! 가디!

가디 : 어이쿠, 스바루 씨도 있었군요

스바루 : 아니, 나도 있는게 당연하잖아!
게다가 여기는 명백하게 나도 보이는 위치인데!

스바루 : 게다가, 에밀리아땅이 있기에 바로 나
나츠키 스바루도 있는거다. 그 점을 잊지 말아줘

가디 : 스바루 씨,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최근 들어서 건망증이 심해진 모양이라

스바루 : 말하자마자 바로 잊어버렸냐!

스바루 ; 아무튼, 나는 여기에 있고, 에밀리아땅한테 가볍게 다가오는건 금지야

스바루 : 에밀리아땅과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을때는
일단 내게 먼저 확인해줘. 정중하게 거절해줄게

가디 : 알겠습니다. ······ 그런고로, 에미리아 양 ─

스바루 : 이봐! 일단은 내게 확인을 받으라고 말했잖아?

가디 : 글쎄요?

스바루 : 글쎄요? 가 아니잖아! 어제는 깔끔하게 무시하고
오늘은 건망증 캐릭터로 있을 작정이냐

스바루 : 에밀리아땅의 매력에 홀딱 반하는 기분은 나도 모르지는 않지만

스바루 : 멋대로 에밀리아땅에게 말을 거는건 그만둬줄래?

스바루 : 에밀리아땅은 아주 상냥한 아이니까
너같은 녀석일지라도 무애하게 할 수 없다고

에밀리아 : 당연하지. 가디는 『금서』 페이지의 장소를 알려준 은인인걸

에밀리아 : 스바루는 가디를 좀 더 소중히 여겨줘야 해

스바루 : 그렇다면 같은 말을 가디 녀석한테도 말해줬으면 좋겠어, 에밀리아땅

스바루 ; 이녀석, 나를 무시한다던가, 방금 한 말을 잊어버리거나 하잖아

스바루 : 명백하게 나는 가디 녀석에게 잡종 취급을 당하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치사하지 않아?

에밀리아 : 가디도 스바루와 친하게 지내줘
스바루는 정말 열심히 힘내는 좋은 아이인걸

렘 : 네, 스바루 군은 아주 열심히 힘내시고 좋은 분이세요

가디 : 알겠습니다. 에밀리아 양과 렘 양께서 그리 말하신다면
스바루 씨를 대하는 태도를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스바루 : 그렇게 해줘. 나도 너에 대해서 관대해지도록 인정할게

스바루 : 그래서, 오늘은 무슨 용건인데?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에게 같이 따라가고 싶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어제 기각한 참이었잖아

스바루 : 아무리 너를 대하는 태도가 관대해졌다고 하더라도
그것만큼은 변하지 않아

가디 : 유감이지만, 저는 급한 용건이 생겨버려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스바루 : 진짜? 그럼 다행인데 ······ 용건은?

가디 : 저는 급한 용건이 생겨, 동행할 수 없습니다만
조수인 리도아라면 여러분과 함께 따라가는게 가능합니다

스바루 : 어? 조수?

가디 : 그렇습니다. 저의 조수인 리도아입니다
─ 리도아, 인사하거라

 

리도아 : 처음뵙겠습니다, 리도아라고 합니다. 리도라고 불러주세요

리도아 : 사장님 대신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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