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7-후-9

SAYO_ 2022. 6. 17.

페이지의 영향으로 생각되는 형상으로 경치가 바뀌어버린 텐미츠

페이지를 낙찰하기 위해 어둠의 옥션에 참가했던 스바루 일행은
에밀리아 일행, 『철의 어금니』 와 합류하기 위해 달린다 ─

스바루 : 하아 ······ 하아 ······ 에밀리아땅! 렘!

스바루 : 젠장! 이 가면, 방해되네! 이제 벗어도 되지 않나?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그 낙찰자랑 만날거기도 하고
나도 가면은 필요가 없을거라고 생각해

율리우스 : 없는 편이 움직이기도 쉽겠군요. 벗도록 하죠

페네 : 미남이신 율리우스 씨가 가면을 벗는건 알겠습니다만

페네 : 눈매가 나쁜 스바루 씨는 가면을 쓰고 계시는게
피해가 적었다고 생각됩니다

스바루 : 피해라니, 무슨!?

스바루 : 게다가 "적었다" 라는건, 내가 가면을 쓰고 있어도
조금씩이나마 피해가 생기고 있었다는 소리잖아!

스바루 : 그렇습니다. 스바루 씨의 그 눈은
가면을 쓴 정도로는 피해를 억누를 수 없습니다

스바루 : 페네! 너 ─

아나스타시아 : 네 네. 페네 씨와 나츠키 군이 사이가 좋은건 아니까
그런건 나중에 해주도록 하지 않을래?

아나스타시아 : 이 상황 ······ 이미 『이형』 이 나타나도 이상하지 않잖아?

페네 : 그렇습니다. 이미 『이형』 이 형현하고 있다 ······ 혹은

페네 : 페이지의 영향을 받은 『변이체』 가 
이 마을을 침입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바루 : 최악의 상황은 양쪽이라는건가

스바루 : 『이형』 이 현현하고, 『변이체』 가 마을을 습격하는 패턴

스바루 : 더불어,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페이지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나와서

스바루 : 그런 사람들이 날뛰기 시작하는것도 보이겠지
그런 사태는 상정하고 싶지 않지만 ······ 

스바루 : 그나저나, 이렇게까지 페이지가 마나를 모아두는 상태에서
정말로 페네는 페이지를 감지하지 못하는거야?

스바루 : 평소였으면 "저쪽에 페이지의 반응이" 하면서
페이지가 있는 장소를 특정할 수 있었잖아

페네 : 너무나도 유감스럽지만 ······ 페네는 감지할 수 없습니다 ······ 

스바루 : 젠장!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속이 탄다고!

율리우스 : 스바루, 그런 발언은 넣어두는 편이 좋다
제일 속이 타들어가는건 다름아닌 페네가 아니겠는가

아나스타시아 : 맞아. 나도 그렇다고 생각해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상정하고 싶지 않다" 라고 하는
최악의 사태지만,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아?

율리우스 : 확실히 그건 ······ !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페네 씨가 감지할 수 없는것도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

스바루 : 두 사람 다, 무슨 일이야? 더 최악의 상황이라니, 설마 ······ 

스바루 : 이 사태를 벌인게
이전의 "무서운 마물" 페이지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니겠지?

아나스타시아 : 명답이야, 나츠키 군

율리우스 : 최악의 사태를 상정한다면
당연히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바루 : 아니아니아니, 그래도그래도 ······ 

스바루 : ─ 아니, 젠장! 확실히 최악의 최악은 그 케이스야!

스바루 : 엄청난 『이형』 의 페이지니까
페네의 감지 능력을 벗어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면

스바루 : 페네가 감지 할 수 없는것도 납득이 돼

스바루 :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이 최강최악의 사태에서 우리가 타개할 수 있는건가?

아나스타시아 : ─ 텐미츠에 율리우스를 불러오는게 정답이었네

율리우스 : 예, 아나스타시아 님!
제가 전력을 다해 당신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리카드 : ─ 뭐야, 율리우스. 우리가 있다는걸 잊은건 아니겠지?

미미 : 미미도 있어!

미미 : 아씨를 지키는건 미미의 역할! 그걸 잊으면 안돼!

아나스타시아 : 의지하고 있어, 미미. 리카드도 그렇고

리카드 : 뭐야! 나는 미미의 덤인가!

미미 : 꺄하하! 단장은 덤!

에밀리아 : 스바루

렘 : 스바루 군

스바루 : 두 사람 도 왔어?

에밀리아 : 응. 마을이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서 ······ 

에밀리아 : 어째서인지 말을 걸기 힘든 분위기라 ······ 

스바루 : 미안해, 최상급의 최악의 케이스일 가능성이 있ㅅ어서
안그래도 무서운 눈매가 더 무섭게 되어버렸겠네

렘 : 네, 스바루 군의 평소보다 더 날카로운 안광에
렘은 두근두근해져버렸어요

스바루 : 렘의 그 두근거림이 공포심에서 오는게 아니기를 빌게

스바루 : 그나저나, 에밀리아땅이 말을 망설일 정도라니
진짜 죄가 깊은 눈매야

스바루 : 페네가 "피해" 라고 말하면서 충격을 받았는데
이래서야 가면을 벗지 않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어 ······ 

페네 : 이제서야 눈치를 채셨습니까

페네 : 하지만 ,그런 반성은 나중에 크게 될것이기에, 지금은 ─

스바루 : 그래, 이 사태를 대처해야만 해
우리들에게는 타개책이 있으니까

스바루 : 율리우스에

스바루 : 리카드와 미미

스바루 : 에밀리아땅과 렘이 있어

페네 : 우수한 페네도 잊지 말아주시길

스바루 : 그래, 너도 의지하고 있어, 페네

에밀리아 : 나중에 리도아도 와준다고 했어

렘 : 리도아 씨도 반드시 오실거라 생각해요

스바루 : 그리고 리도를 더하면 ······ 

스바루 : 진짜 엄청난 전력이야

스바루 : 전력이 이렇게나 있으면
제아무리 그 "무서운 마물" 이라고 할지라도 싸울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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