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8-후-2

SAYO_ 2022. 6. 24.

모습을 감춘 수수께끼의 남자를 쫓아간 율리우스, 렘, 리도아는
결과적으로 그 남자를 쫓아갈 수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

렘 : 스바루 군, 율리우스 님

에밀리아 : 들어가도 괜찮을까?

스바루 : 물론이지. 에밀리아땅, 렘, 들어와

에밀리아 : 그럼, 들어갈게

렘 : 실례하겠습니다, 스바루 군, 율리우스 님

스바루 : 그래서, 페네 상태는 좀 어때?

에밀리아 : 리도아가 봐주고는 있는데, 그다지 좋지 않은것 같아

렘 : 네 ······ 말을 꺼내는것조차도 괴로워 보였어요

율리우스 : 그런가 ······ 

율리우스 : 페네 씨의 덕분에 페이지를 발견하고 『금서』 에 봉인할 수 있었다

율리우스 : 다음은 우리 차례다. 페네 씨는 느긋하게 쉬게 두도록 하지

스바루 : 그렇네. 후스미에 있었던 페이지도 어떻게 봉인할 수 있었고
그녀석은 역할을 다했으니까

스바루 : 정말, 다음은 우리 차례야
가면의 남자 ······ 그녀석을 붙잡아야 해

율리우스 : 그 점은 면목이 없다. 놓쳐버리고 말았다

렘 : 아뇨, 율리우스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렘이 제대로 했더라면 ······ 

스바루 : 기다려봐, 누구도 나쁘지 않은걸

스바루 : 율리우스나 렘이 쫓아가도 안됐으면 오히려 단념했지
누가 쫓아갔어도 붙잡을 수 없었을거야

에밀리아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율리우스, 렘, 있는힘을 다해 쫓아가줘서 정말 고마워

렘 : 에밀리아 님 ······ 

스바루 : 에밀리아땅도 저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스스로를 나무라지 말자

율리우스 : 하지만, 어제의 오명을 반드시 만회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내가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게 있는데, 괜찮겠는가?

스바루 : 물론이지, 꼭 제안해줘
너는 어엿한 우리의 동료야. 염려할 필요는 없어

율리우스 : 고맙다. 그럼 ─

그뒤로 율리우스가 제안한것은
후스미의 관청에 협력을 구하는것이었다

스바루 : ······ 관청 사람들이 우리에게 협력해줄까?

율리우스 :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나스타시아 님께 받아둔 편지가 도움이 될테니까

율리우스 : 아나스타시아 님과 친하게 지내는 
수완가 공무원이 이 도시에 있어서

율리우스 : 여차할 때에는 그분에게 의지하라고 말씀하셨지

렘 : 부탁드려보죠, 스바루 군

렘 : 후스미의 도시장은 아주 우수하신 분이라
그 도시장을 지탱하는 공무원분들도 상당히 우수하다고 들었어요

렘 : 이 도시의 번영에 공무원분들이 크게 공헌하고 있는건 틀림없고

렘 : 그분의 협력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마음이 든든할거예요

스바루 : 그건 그렇겠네

스바루 : 게다가,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무슨 수가 있는것도 아니야
그 수를 공무원에게 부탁해보도록 하자고

에밀리아 : 응, 나도 그게 좋다고 생각해
아나스타시아 씨와 사이좋게 지내는 사람이라면, 나도 만나보고 싶어

스바루 : 그렇게 결정됐으니, 관청으로 출발하자!

스바루 : 페네가 걱정되지만, 리도가 봐줄거니까 괜찮을거야
렘, 용차 준비를 부탁할게

렘 : 네! 곧바로 준비할게요

스바루 : 나도 져지 모습이면 실례되니까, 집사복으로 갈아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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