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10-후-3

SAYO_ 2022. 7. 16.

시작되어버린 "무서운 마물" 과의 싸움

크루쉬, 빌헬름, 율리우스와 더불어
에밀리아와 렘을 포함한 정예로 맞서지만

"무서운 마물" 의 방어력이 높아
검은 물론, 마법조차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크루쉬 : 크윽 ······ 어설픈 공격은 통하지 않는것 같군

에밀리아 : 응. 마법도 전혀 통하지 않아 ······ 

율리우스 : 저녀석이 몸에 두른 강철 ······ 
그것이 모든 공격을 방어하고 있군

렘 : 네 ······ 저 강철이 타격도 마법도 전부 막아내고 있어요 ······ 

빌헬름 : 그리고, 공격도 상당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한다면 그냥은 끝나지 않겠죠

무서운 마물 : ······ !

렘 : ─ 에밀리아 님!

에밀리아 : 꺄앗!

크루쉬 : ─ 에밀리아, 괜찮은가?

에밀리아 : 응. 렘 덕분에 괜찮아!

렘 : 네, 어떻게든 구해드릴 수 있었어요

무서운 마물 : ······ !

율리우스 : ─ 맞게 두지 않겠다!

무서운 마물 : ······ !

빌헬름 : ─ 이 늙은 몸도
아직 움직일 수 있다는것을 증명하겠습니다! 핫

크루쉬 : 아무래도 꺼내는걸 아까워할 상황이 아닌것 같군
─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율리우스 : 예! 맡겨주십시오!

율리우스 : ─ 알 씨! 잠시 준정령들을 빌려가겠습니다!

알 : 애초에 내가 빌려간 측이니까 사양하지 말라고!
『최우의 기사』 님의 진가를 발휘해버려!

율리우스 : 그럼, 이아, 쿠아, 이쿠, 아로, 인, 네스!
다들, 나에게 힘을 ─

스바루 : 뭐, 뭐지!? 율리우스의 검이 빛나기 시작했어!

페리스 : 율리우스는 『크라우젤리아』 을 쏠 생각인거야

스바루 : 크라우 ······ 젤리아 ······ ? 그게 뭐야?

페리스 : 준정령들의 힘을 빌린 엄청나게 강한 기술이야

페리스 : 본적이 없으니까
스바루뀽은 율리우스의 진짜 강함을 모르겠구나

스바루 : 준정령은 페네를 지켜주는것만 봤으니까

스바루 : 리도와의 싸움에서는
율리우스가 준정령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스바루 : 그런데도 엄청 강했는데
숨겨진 기술까지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야

페리스 :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율리우스는
『검성』 라인하르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사니까

페리스 :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야, 스바루뀽

스바루 : 듬직하네! 『크라우제리아』, 정말 기대돼!

크루쉬 : ─ 간다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에밀리아, 렘! 경들도 마법으로 가세해주게!

에밀리아 : 알겠어, 크루쉬 씨!

렘 : 크루쉬 님, 알겠습니다!

크루쉬 : ─ 하아앗, 백인일태도!!

율리우스 : ─ 크라우제리아!

에밀리아 : ─ 에이이잇!!

렘 : ─ 알 휴마!!

스바루 : 해치웠나 ······ ?

페네 : 너무나도 강력한 일제 검격 ······ 
저 위력이라면 아마도 ······ 

가디 : 크크크크 ······ 하하하하 ······ 

알 : 오오, 무슨 일이야? 
너무나도 강한 공격이라 쫄아서 정신을 못차리겠어?

크루쉬 : 느낌은 ······ 있었다

율리우스 : 그 공격을 받으면, 아무리 "무서운 마물" 이라도 ······ 

에밀리아 : 쓰러뜨렸 ······ 나?

렘 : 그 공격을 받으면, 아무래도 무사하지 못하겠죠 ······ 

무서운 마물 : ······ 

빌헬름 : ─ 그 공격을 받고도 무사하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크루쉬 : 크윽 ······ 

율리우스 : 설마 ······ 그런 ······ 

에밀리아 : 분명히 맞았을텐데 ······ 

렘 : 렘의 전력 마법이 ······ 

가디 : 크크크큭! 크하하핫! 좋군요! 아주 멋집니다!

가디 : 에드가 님도 기뻐하시겠죠!

가디 : 여러분은 여기서 죽고
이어서 눈엣가시인 제국도 멸망시키겠습니다!

가디 : 루그니카도 카라라기도 구스테코도
인간이 가꾸어온것들을 전부 세계에서 없애드리죠!

스바루 : 크윽 ······ 크으윽 ······ 
그 공격으로 노 대미지라니, 진짜 어떻게 된 녀석이냐고 ······ 

스바루 : 게다가, "눈엣가시인 제국" 이라니 ······ ?
신경이 쓰여서 흘려넘길 수 없어 ······ 

알 : 있잖아, 승리의 예감에 도취한 와중에 미안한데
한 가지만 물어봐도 괜찮을까?

가디 : "예감" 이라는 두리뭉술한게 아닙니다
저는 승리할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가디 : 그리고, 당신들이 그 말을 흘려들을 수 없는것도
이미 예상하고 있던 일입니다

가디 : 당신이 제게 물어봤던것, 그것은 ─

가디 : 제가 눈엣가시인 볼라키아 제국에 품은
증오의 원인에 대해서인거겠죠?

알 : 그래. 사실은 네가 ······ 
정확하게는 네가 분장하고 있었던 가면 자식이지만

알 : "이야기의 종막을 제국에서" 라고 말해서 신경쓰였거든
왜 제국? 뭐 그런 느낌으로

알 : 뭔가 있지 않겠어?

가디 : 위대한 그림작가 에드가 님의 불우한 생애
그분이 그런 생애를 배웅하려고 했던건

가디 : 불공평한 제국, 그리고 인간이 어리석었기 때문입니다

가디 : 그로부터 200년 ······ 드디어 ······ 드디어 ······ 

가디 : ─ 에드가 님의 바램을 이루고, 이야기는 종언을 맞이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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