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2022여름 로그인

SAYO_ 2022. 8. 7.

에밀리아 진영, 다시 돌아온 더운 날씨, 다시 대폭포
그리고 더운 날씨, 여름이라고 한다면 물론 ─

스바루 : 이렇게 어둡고 작은 불만 있으면
그걸 떠올리게 되어버리네

렘 : 스바루 군, 그게 뭔가요?

스바루 : 그야 당연히 내 고장 여름의 풍물시! 괴담!

에밀리아 : 괴, 괴담이라니, 무서운 이야기 말이지?
그런 말을 하면 정말 나오거나 하려나 ······ 

스바루 : 오, 에밀리아땅은 잘 아네
그런 일도 곧잘 있지

스바루 : 무서운 이야기를 할때마다 불을 끄다가
100번째 불이 꺼지면 ─

에밀리아 : 꺼, 꺼지면 ······ ?

스바루 : 진짜 유령, 호로가 나온다는 이야기지

에밀리아 : 지, 진짜 호로!?

람 : ······ 바루스, 괜한 소리를 더 해서
에밀리아 님을 무섭게 만드는건 그만둬
내쳐버릴거야

율리우스 : 자신이 주인이라 부르는 사람에게
공포심을 불어넣는건 감탄할 수 없군

알 : 맞아 형제
아가씨들을 무섭게 만들어서
꺄앗! 하고 껴안기기라도 할 작정인가봐

알 : 그럴 작정이면 그만두는게 현명할거야

스바루 : 아, 아니야!
그럴 작정으로 한 말은 아니고 ─

페리스 :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어떨까요? 크루쉬 님?

크루쉬 : 거짓말의 바람은 불지 않았다

스바루 : 봐! 이제 나는 죄가 없다는걸 알겠지!

크루쉬 : 하지만, 지금 작게나마 느껴지는
이 감각은 도대체 ─

스바루 : 그건 알이 괜한 말을 해서잖아!
말하고 보니까 의식해버리는 남자아이의 그거라고!

펠트 : 꼴사납네, 형씨
이 공작님에게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정도는 알잖아?

스바루 : 그 크루쉬 씨에게
거짓말이 아니라고 제일 설명하고 있는데!?

아나스타시아 : 나츠키 군, 가끔은 파팍 인정해버리고
정색해버리는것도 훌륭한 교섭 방법인데?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도 ······ 

스바루 : 남은건 너 밖에 없어!
도와줘, 라인하르트!

라인하르트 : 스바루 ─

라인하르트 : 미안해. 나는 기사로서
누군가를 불필요하게 무섭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스바루 : 어디로 가도 불바다네!

스바루 : 이렇게 된 이상, 호로든 뭐든 좋으니까
누가 나를 좀 도와줘 ─ !

프리실라 : ───

프리실라 : 앞서 한 이야기로 보건데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이렇게 불을 하나씩 지우면 된다고 했지

프리실라 : 자, 광대는 어서 다음 이야기를 시작하거라
소녀에게 진짜 호로라는것을 보여주도록

스바루 : 아군이 나타줄로만 알았는데
슬픔이 풀려나지는 않네!

『두근두근☆호로 패닉!』 전반 공개!
올해는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괴담!?

마지막 불이 꺼지는 순간, 과연 호로가 나타날것인가
바캉스는 그렇게 신기한 운명에 휩싸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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