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잠깐 쉬기】 크루쉬
후우 ······
탁 트인 장소에서 헤엄치는건 기분이 좋군
이 수영복도 페리스가 준비해줘서 입어봤다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물건이다
괜한 장식도 과한 노출도 없지
역시 페리스는 나의 기호를 잘 안다네
물가에서 보내는 이상
주변에 어느정도는 배려한 옷은 필요한 법
실컷 수영할 수 있고 스이고를 준비해준게
나로서는 감사한 배려지
수영하고 지친 몸에 달콤한 물이 스며든다
······ 다소 호들갑스러워지는군
의외로 나의 이 개방감이
조금 들뜨게 해주고 있는거려나
그럼, 휴식도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다음은 저쪽 바위까지 가보려고 한다
같이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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