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39)의 연회』
렘 : 축하의 준비를 마쳤어요
나머지는 손님들을 맞이하기만 하면 되네요
에밀리아 : 수고했어, 렘
에밀리아 : 평소 하던 저택의 일도 있을텐데
내 옷이라던가, 축하의 준비까지 도와줘서 엄청 고마워
렘 : 아뇨, 축하의 준비라면 스바루 군이 많이 힘내셨어요
렘 : 빌헬름 님쪽에서도 도와주셨기에
렘은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지 않았답니다
에밀리아 : 그래도 렘이 힘내준 건 사실이잖아?
그러니까, 다시 고맙다는 말을 전할게
렘 : 아까울 정도의 말씀이세요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에밀리아 : 그나저나 ─
이번 축하는 「히나마츠리」 자체를 축하하는 게 아니지?
렘 : 렘도 그렇게 들었어요
아무래도 『땡큐(39)』 라고 하던데 ─
에밀리아 : 크루쉬 씨도 그렇게 말했었지
에밀리아 : 하지만, 크루쉬 씨도 자세하게는 듣지 못한 것 같아
렘 : 『땡큐(39)』 ─ 무슨 의미일까요?
렘 : 하지만, 스바루 군이 생각해냈다면
멋진 축하일거라 생각해요!
에밀리아 : 그렇네
스바루가 이럴 때 생각해내는 건
이상하지만서도 엄청 재미있으니까
렘 : 맞아요! 스바루 군은 굉장해요!
에밀리아 : 후훗, 렘은 기운이 넘치네
그럼, 우리도 축하의 자리에 가자!
렘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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