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야 할 물건은 받았는데
─ 보답으로 막대한 돈을 고른 스바루는
로즈월 저택을 뒤로하기로 정한다
그리고 그 가슴에 한 책략이 떠오르는데 ······
─ 로즈월 저택 앞 / 아침
스바루 : 용차까지 준비하게 해서 미안하네
로즈월 : 그것도 보답의 일환으로 생각해줘
스바루 : 보답중에 입막음도 있잖아?
스바루 : 안심해, 이래뵈도 입은 무거워
로즈월 : 호오, 그렇게 자신있게 말해주면
오히려 신경쓴 이쪽이 멍청하게 느껴지는구우나
에밀리아 : 스바루, 준비 제대로 했어?
손수건은 있고? 마실거나 라그마이트 광석이나
그리고, 그리고 ······
에밀리아 : 혼자서 외로울텐데 잘 수 있겠어?
스바루 : 완전 애기 시선인데!?
람 & 렘 : 「 ······ 」 「 ······ 」
스바루 : 아무튼 엄청 신세를 졌네
특히 렘은 언제나 맛있는 밥을 해줘서 고마웠어
스바루 : 라무찌는 ······ 라무찌는 ······ 라, 라무찌는 ······
스바루 : 아, 아무튼 고마웠어
렘 : 언니, 언니
손님이 인사말을 생각하는걸 포기하셨는데요?
람 : 렘, 렘
손님은 인사말을 생각할 지능조차 없나봐
스바루 : 아니 그건 나 혼자만 책임질게 아닌거 같은데!
스바루 : 아무튼, 쓰러지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귀찮게 굴어버린건 사실이니까
신세를 많이 졌어
렘 : 아뇨, 손님
렘은 렘의 일을 했을 뿐입니다
람 : 고마워할 필요 없어, 손님
이제부터 람의 두통의 원인이 사라질테니까
스바루 : 내가 그렇게 방해됐었어!?
에밀리아 : 스바루
에밀리아 : 크게 다쳐가면서까지 휘장을 찾아주고
엄청 민폐를 끼쳐버렸네 ······
스바루 : 민폐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고싶어서 한거라니까
에밀리아 : ······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에밀리아 : 이 자리를 빌어 제대로 말할게
스바루, 고마워
에밀리아 :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의지해줘
스바루 : 그래! 그때는 잘 부탁할게!
멀지 않은 미래에 백마를 타고
에밀리아땅을 맞이하러 올테니까!
─ 용차 안 / 아침
스바루 : 그럼 보자 ······
스바루 : 왕도까지 시간이 남지
그동안 생각을 좀 정리해볼까
스바루 : 지난 회차,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
즉, 다섯번째 날에 누군가가 습격을 가한다
스바루 : 이대로 내가 떠나더라도
에밀리아는 위험에 휘말릴거야
스바루 : 에밀리아땅을 습격하기 위해
내가 선택할 최선의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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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똥땡 (지식 -2) | 라인하르트 (즉흥20) |
맞다, 그때 봤던 띵똥땡 | 맞다! 라인하르트! |
스바루 : 이 아니라 띵똥땡에게서 도와줬던 라인하르트! |
스바루 : 곤란할땐 라인하르트가 있었지! |
스바루 : 그렇다면 친구에게 의지해야겠지 마부 아저씨, 서둘러줘요! 도착지는 왕도! |
스바루 : 그렇다면 친구에게 의지해야겠지 마부 아저씨, 서둘러줘요! 도착지는 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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