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바로잡고 싶다고 바라는 과거
결점이었던게 너무나도 많은 현실
허나 ─
렘 : 살, 아줘요 ······
렘 : 정, 말 좋 ······ 요 ······
소녀의 바램은 저주가 되고
나츠키 스바루를 혼자 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랜 미래에서
20년이란 세월이 나츠키 스바루에게서 흘러갔다
렘 : 스바루 군 ······
스바루 : ─ 조력자는 충분히 모았을텐데
그래도 내 머리에서는
네게 무슨 말을 전하지 않으면 안되나 보군 ······
스바루 : 곰곰하게도 나는
자신의 몸을 어여삐 여기는 쓰레기 자식이지
렘 : 스바루 군은 쓰레기 자식이 아니에요
렘 : 그것보다도 모처럼 다시 만나는건데 ······
다른 분들과는 이야기하지 않는건가요?
스바루 : 뭘 얘기하라는거야. 옛날 얘기라도 늘여놔?
그리울만한 소재는 안떠오르는데
렘 : 그렇지는 ······
스바루 : 됐어. 지금은 20년 전이랑 완전 달라
지금 우리에게는 이정도면 되는거라고
페리스 : 아, 스바루 군
머리 내면의 렘이랑 아직 얘기가 덜끝났으려나
스바루 : ───
페리스 : 반론할 생각조차 없나보네
혹시, 지금도 얘기중이야?
스바루 : 렘은 여기에 없어
─ 아니, 어디에도 없겠지만
페리스 : 그걸로 농담이 된다고 생각해? 재미없어
엘자 : 어라, 과연 그럴까
나는 제법 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베아트리스 : ─ 이녀석이든 저녀석이든
제대로된 녀석은 하나도 없는걸까나
엘자 : 후후, 그런건 이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따라온거잖아?
귀여운 정령 씨
베아트리스 : 허튼 소리에 어울릴 생각은 없는거야
페리스 : 허튼 소리, 인가
뭐, 우리가 같이 행동하는 시점에서 이미 웃긴거 아닐까
스바루 : ───
이것은, 나츠키 스바루가 「죽지 않았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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