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링가 탐험대 4화

SAYO_ 2021. 8. 14.

스바루 : 아, 아저씨 "그렇지만도 않다니" 무슨 소리야?

 

알 : 형제가 그 중요한 정보를 끌어내줬잖아

거기, 과일가게 앞에서 말이야

 

스바루 : ······ 하이크라라 고원 북쪽에서

황금으로 빛나는 링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그 얘기?

 

알 : 그래, 그거

 

알 : 그렇게 됐으니 공주님, 형씨는 링가말고도 중요한 정보를 알려줬어

 

프리실라 : 알, 무슨 소리냐? 똑바로 말하거라

 

알 : 여기서는 서로 손을 잡는게 어떻냐는 조언이야

 

알 : 어찌됐든 하늘의 뜻이겠지 ─ 안그래?

 

프리실라 : 네녀석이 자랑스럽게 말하지 말거라

허나, 이 세상은 소녀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있다

 

프리실라 : 거기 범골이 알에게 『황금 링가』 에 대한 정보를 받았으니 여기에 오게 된 것도

소녀의 눈에 맞는 대원으로서 종사하러 오게 된 것도 하늘의 뜻이니라

 

프리실라 : ······ 네녀석들의 목적에 소녀는 흥미가 없다만

탐험하는 도중에 하는거라면 마음대로 하거라, 소녀가 용서하도록 하지

 

알 : 그렇대, 형제. 서로 협력하지 않겠어?

 

스바루 : 뭔가 적당히 말이 맞춰진 느낌이 드는데

유용한 정보 이상의 수준인게 굴러들어왔나 ······ ?

 

페네 : 어떤 형태이로나마 프리실라 여사의 지원을 얻어냈다는거군요

저희가 찾는것 이상으로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네 : 다행이도 프리실라 여사의 흥미는 『황금 링가』 이라고 하셨지요

이쪽이 찾는 물건에는 간섭하지 않으실겁니다

 

스바루 : ······ 좋아, 알겠어. 프리실라 『황금 링가』 탐험, 응해주겠어

 

스바루 : 그럼, 서둘러 출발해볼까 ─

 

프리실라 : 기다리거라, 그런 흉몰로는 소녀의 탐험대에 어울리지 않노라

 

스바루 : 뭐라고!? 에밀리아땅과 렘의 옷은 최괴잖아!

이 옷을 골라준 하늘의 뜻에 나는 엄청 감사하고 있다고

 

프리실라 : 시끄럽다, 범골. 네녀석은 더 움직이기 쉬운 옷으로 갈아입어라

마차의 말로밖에 부리지 못한다면 움직이기 힘드지 않겠느냐

 

스바루 : 나한테 뭘 시킬 작정이야!?

 

프리실라 : 반마와 메이드여, 네녀석들에게도

소녀가 탐험에 어울리는 옷을 준비해주도록 하지

 

스바루 : ─ 옷을 갈아입고 집합 장소에 왔는데

여성진쪽은 아직 안왔나?

 

알 : 그렇네, 뭐, 느긋하게 기다려보자고

해가 지기 전에는 오지 않겠어

 

스바루 : 얼마나 기다리게 하려고!? 갈아입고 집합만 하는건가!?

 

페네 : 역시 스바루 씨, 그런 프리실라 여사를 기다릴 수 없다니

하인에 대해 보통내기가 아닌 결의가 느껴집니다

 

스바루 : 그런 결의를 할까보냐! 내가 기다리는건 에밀리아땅 뿐이야!

 

스바루 : 그래서, 아저씨, 질문 하나만 해도 돼?

 

알 : 아아, 괜찮은데, 뭘 물어보려고?

 

스바루 : 아니 ······ 왜 그런 거짓말을 했나 싶어서

 

스바루 : "내가" 『황금 링가』 의 정보를 알려줬다니

그거 실제론 내가 아니라 모란트 씨였잖아?

 

알 : 형제야말로 그자리에서 왜 부정하지 않았지?

 

스바루 : 그거야 ······ 그쪽이 더 유용하게 흘러갈거라

 

알 : 그런고로, 내 화려한 어시스트가 잘 맞아 떨어진거군, 형제

 

스바루 : 왜 아저씨가 내 어시스트를? 그쪽에서 보면 자책골 아니야?

 

알 : 그렇지 않아, 형제의 행복은 내 행복이지

 

스바루 : 아니, 사실 아저씨는 『황금 링가』 를 찾는게 더 중요할거 아냐

 

스바루 : 우리를 휘말리게 한 이유도 뭔가 까닭이 있는거 아니고?

 

알 : 오, 들켰나? 뭐, 내 행복은 형제의 행복이니까

 

스바루 : 아니잖아! 나나 아저씨의 행복은 딱딱 나눠받겠어!

 

알 : 그래도 이 상황에서는 형제에게도 나쁜건 아니잖아?

원래는 공주님의 희롱거리지만, 형제에게는 메리트가 있지

 

알 : 내게 있어서도 형제들이 힘내주면 편해지고, 굿잡, 나 자신

 

프리실라 : ─ 범골, 갈아입는걸 이렇게 기다려주다니

흠, 소녀의 하인으로서 어울리는 결의로구나, 잘 받았도다

 

스바루 : 누가 네 하인으로 ─

 

에밀리아 : 스바루, 착하게 있었어?

 

스바루 : 에, 에밀리아땅! 그 옷! 좋네! 짱 어울려!

 

렘 : 스바루 군, 기다리셨죠

 

스바루 : 오, 오오 ······ ! 렘도 렘 나름대로 ······ !

 

스바루 : 좋다! 엄청 좋아! 이대로 쭉 보고싶다!

 

프리실라 : 아서라, 얼른 간다. 알, 용차는 준비되었는가?

 

알 : 물론이지, 공주님

 

프리실라 : ─ 그럼

 

프리실라 : 『황금 링가』 탐험대, 출발이니라! 

 

에밀리아 : 알겠어! 나, 힘낼게!

 

렘 : 렘도 힘낼게요!

 

스바루 : 오오! 의욕이 엄청나네!

이러면 『황금 링가』 를 금방 찾아낼지도 모르겠어!

 

스바루 : ······ 엥, 어라? 우리가 힘내야할건 『금서』 페이지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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