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류
─ 에밀리아와 렘의 도움에, 한 계책을 떠올리고
람, 베아트리스와 함께 가세하려는 스바루 일행 ······
─ 대폭포 근처 부둣가 / 낮
렘 : ─ 알 휴마!
거대 옥타곤 : ─ !
렘 : 지금이에요, 에밀리아 님!
에밀리아 : 응! 이걸로 ─ !
─ 에밀리아가 쏜 마법이 거대 옥타곤의 몸통을 관통한다
스바루 : 좋아! 보스가 쓰러져서
다른 옥타곤도 도망가기 시작했어! 이걸로 ─
베아트리스 : ─ 아직 기뻐하기엔 이른거야!
스바루 : 그게 무슨 ─
거대 옥타곤 : ─ !!
포효와 함께 거대 옥타곤이 몸을 흔든다
직후, 그 거대한 몸을 기점으로 수면이 올라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진다
렘 : 에밀리아 님, 파도가 ─ !
에밀리아 : ─ 꺄앗!?
스바루 : 에밀리아, 렘!?
거대 옥타곤 : ─ !!
스바루 : 저자식이, 또 나쁜 꼼수나 써댈 작정인가!
람 : 바루스, 두사람이 잡을만한 물건을 가져와!
분기 발생 최초 선택시엔 잠긴게 없었는데 보고나면 잠기나 봅니다 저는 왼쪽부터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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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러 간다 | 도구를 찾는다 |
아니, 저녀석이 뭔가 하기 전에 구해야해! | 알고 있어! 아저씨한테 뭔가 없나 물어볼게! |
람 : 멍청아, 기다려! | 베아트리스 : 기다리라는거야! 저건 위험한거야! |
스바루 : 둘을 대리고 곧바로 돌아올게! 람은 잡을만한 물건을 가져와줘! |
람 : 이건 ─ |
거대 옥타곤 : ─ ! | 스바루 : 뭐야 ─ !? |
스바루 : 으악!? 위험하네, 물살이 너무 쎄지는데?! | 스바루가 달려나간 직후 수면이 크게 떠올라 거대한 파도가 되어 덮쳐왔다 |
8A | 람 : 바루스! 도망가서 도와줄 사람을 불러와! |
스바루 : 멍청아!
전부 버리고 나만 도망가라고!?
베아트리스 : 그런걸 따질 상황이 아닌거야!
이 크기면 도망갈 수 없게 되는거야!
머리 위에 거대한 물의 벽이 떨어져온다
스바루 : 으, 아아아!!
물에 휘말려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폐까지 물이 들어와 질식할 수준이면서도
어떻게든 빛을 향해 헤엄친다
스바루 : ─ 읍, 하! 커흑, 헉
스바루 : 후 ······ 이 문어 자식
마지막 발악이 너무 지나치잖아 ······ !
스바루 : 물살이 강해 ······ !
다들 어디로 갔지!?
물의 흐름에 몸을 저항하며
필사적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그와중에 헤일에 떠내려온 부서진 방벽이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걸 깨닫는다
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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