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여름 이벤트 스토리 12B

SAYO_ 2021. 8. 20.

산의 은혜

─ 에밀리아, 베아트리스와 함께 산으로 간 스바루는
목재를 운반하며, 땀을 흘린다

─ 무인도에 있는 산 / 낮

스바루 : 에밀리아땅, 이쪽 나무는 자를 수 있겠어?

에밀리아 : 응, 맡겨줘

스바루 : 땡큐
좋아, 베아꼬맹이, 이걸 마법으로 가볍게 만들어줘

베아트리스 : 베티를 너무 험하게 다루는거야

에밀리아 : 저기, 스바루
돌아가기 위한 배를 만들자는 이야기 말인데
얼마나 나무를 모아두면 좋을까?

스바루 : 얼마나랴고 물어봐도 대답하기 어렵네
실패할 가능성을 생각해보면 가능한 많은게 좋지
물에 뜨는지도 실험해보고 싶고

에밀리아 : 도중에 가라앉으면 큰일이니까
람이 섬 주변은 흐름이 강하다고 그랬어

스바루 : 전부 탈 수 있을만큼 크게 만들어야 되고
그만큼 빠졌을때 생기는 위험도 커지니까

스바루 : 으쌰. 오, 아무리 들어도 가볍네
이정도면 얼마든지 들고갈 수 있겠어

에밀리아 : 베아트리스의 마법이 엄청 편리하네

베아트리스 : 당연한거야
금서고에 돌아가면 이것보다 더한것도 여유로운거야
평소에 좀 더 존경하는게 좋을까나

스바루 : 어제 물고기를 잡다가 강에 떠내려간걸 못봤으면
조금은 존경했을지도 모르겠네

에밀리아 : 정말 그땐 놀랐다니까
비트반? 이 있어서 다행이었어

베아트리스 : 으, 인거야

스바루 : 으아아아, 인걸까나!

에밀리아 : 아, 어제 본 베아트리스네. 후후, 엄청 닮았어

베아트리스 : 헛소문도 정도가 있는거야!

스바루 : 으악!? 갑자기 대자연의 무거움이 ······ 
무너진다! 미안해, 내가 미안했어!

베아트리스 : 납작꿍하고 베티에게 엎드리는게 좋을거야!

스바루 : 아니, 이거 장난 아니니까! 에밀리아땅, 살려 ─

에밀리아 : ─ ! 큰일이야! 스바루! 저쪽에서 ─

 

멧돼지 : ───

스바루 : 으오오오오!?
날뛰는 멧돼지에 치여서 죽는다 ─ !

에밀리아 : 스바루를 구해야 해! 팩! 힘을 빌려줘!

팩 : 오케이, 베티도!

베아트리스 : 나원 참,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인거야

멧돼지 : ─ !!

에밀리아 : 미안하지만, 너는 오늘 저녁밥이야!

스바루 : 에밀리아땅, 늠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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