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상품을 찾으러 프롤로그

SAYO_ 2021. 10. 14.

─ 이곳은 카라라기 도시국가의 동쪽 끝, 제 3도시 이바다
카라라기에서도 최고로 교역이 번창한 도시로 알려져있다

이바다에도 활동거점을 가진 아나스타시아 호신은
오늘 날, 어느 계획을 실행하기로 임한다

 

아나스타시아 : 다들 바쁠텐데 모여줘서 고마워

 

미미 : 고생했어!

티비 : 왜 누나가 말하시는건가요

헤타로 : 귀여우니까 괜다고 생각하는데 ······ 

리카드 : 아씨, 중요한 이야기라더니, 뭐야?
왕선이 시작됐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아나스타시아 : 설마, 그런건 아니고

헤타로 : 음, 왕선은 무기한 연장이라고 아씨가 그랬었지

미미 : 『금서』 때문이야! 짱 민폐!

아나스타시아 : 정확하게는 나츠키 군이 잘못한거라 생각되는데
지금도 여기저기 발로 뛰어서 페이지를 모으고 있다나봐

리카드 : 그래주지 않으면 이쪽한테 엄청난 민폐지
왕선을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그 형씨에게 손을 빌려주고 있는거지만

아나스타시아 : 계속해서 『금서』 페이지를 발견하면 회수해줘

리카드 : 그래, 맡겨줘!

미미 : 아씨, 미미한테 맡겨줘!

아나스타시아 : 부탁할게, 미미, 리카드

아나스타시아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

아나스타시아 : ─ 다들 알고 있듯이, 왕선은 무기한 연장중이지
하지만, 나는 마냥 기다리고 있을건 아니야

아나스타시아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해
뭐, 그런건 어느 진영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리카드 : 이 기간을 헛되이 보내면 이길 수 없어
정성을 들여 준비하고 넘어가야지!

리카드 : 그래서, 아씨는 대체 뭘 하려고?

아나스타시아 : 나는 이번 기회에 루그니카의 유명지를 돌아보려고

아나스타시아 : 원래 세워둔 계획에 있었지만, 그걸 앞당겨 쓰는 느낌이려나

아나스타시아 : 나는 왕선에 이겨서 나의 국가를 원해
그것이 내게 있어서 커다란 목적

아나스타시아 : 그러기 위해서라도, 카라라기를 떠나있는 동안은
루그니카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싶어

아나스타시아 : 그 경험을 양식으로 삼아두면
장래에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을거야

헤타로 : 경험으로 삼는다 ······ 그냥 여행이 아니라는 말이군요?

아나스타시아 : 맞아. 루그니카는 왕도뿐만 아니라 
상업상의 기밀도 잔뜩 변해오고 있지

아나스타시아 : 이번 목표는 새로운 측면의 연결고리를 넓히는 것

아나스타시아 : 카라라기에 없는 상품들도 여러가지 있고
몇 가지는 목표로 삼아가고 싶어

티비 : 그렇군요. 여러가지 목표가 있네요

리카드 : 즉, 왕선의 기초를 다지는거군

리카드 : 호신 상회의 지명도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고객도 상품도 얻어버리는거구만!

미미 : 엄청 많다! 아씨, 욕심꾸러기!

헤타로 : 저는 아씨다운 생각이라 생각해요

티비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나스타시아 : 그렇게 됐으니, 다들 내게 협력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때? 협력해주겠어?

미미 : 미미는 아씨의 어디까지라도 따라갈거야!
아씨를 호위하는건 미미의 임무!

리카드 : 나는 『철의 어금니』 의 단장이지!
아씨를 위해서라면 착실하게 움직여주겠어!

헤타로 : 누나가 가면 저도 갈게요. 누나에게 도움도 되고싶어요

티비 : 누나랑 단장이 달려나가면 아씨가 큰일날테니까요
상회의 일을 도와줘야 하니까, 저도 같이 갈게요

아나스타시아 : 나는 정말 좋은 동료들을 뒀구나
눈물이 날 정도야, 훌쩍

미미 : 아씨, 울면 안돼에

아나스타시아 : 미미, 고마워. 눈물이 날 정도였던거니까 괜찮아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내가 왕이 되고서 흘릴 기쁨의 눈물은 남겨둬야지

리카드 : 좋았어, 그렇게 결정됐으면 바로 출발하자! 가자, 꼬맹이들!

헤타로 : 단장, 준비가 힘들거라고 방금 말했는데 ······ 
특히나 라이거는 꼼꼼히 확인해둬야 해요

리카드 : 그하하! 안되지 안돼, 그랬었구만!

티비 : 내일 출발하는게 어떨까요?
저희는 이동에 익숙하니까 하루면 충분히 맞을거라 생각해요

아나스타시아 : 그러면 괜찮겠다, 내일 출발하자

리카드 : 그럼, 냉큼 준비하러 가보실까!

아나스타시아 : ······ 아참, 그렇지

리카드 : 음, 아씨, 왜그래?

아나스타시아 : 새로운 여행복을 준비해뒀는데
모처럼 다같이 가는거니까 잘됐네

리카드 : 나원 참, 평소 입던거라도 괜찮지 않아?

아나스타시아 : 이런건 형태도 중요한 법이니까
잘 어울릴거라 생각되기도 하고, 즐겁게 기대해줘

미미 : 와아! 미미, 기대돼!

아나스타시아 : 미미는 제일 잘 어울릴거야
미미의 귀여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네

리카드 : ······ 아씨, 그게 이번 여행의 제일 큰 목표인건 아니지?

 

리카드 : 아씨, 나는 준비만전이야! 언제라도 갈 수 있어!

미미 : 미미도 미미도! 다같이 나가는거, 짱 기대돼!

아나스타시아 : 미미는 정말 귀엽네
놀러가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겠지

아나스타시아 : 자, 루그니카를 돌아보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