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상품을 찾으러 4화

SAYO_ 2021. 10. 14.

오토 : ─ 그나저나, 여러분은 어디로 가시던 도중이었나요?

리카드 : 『외치는 풀』 을 향해서 가고 있던게 당연하지

오토 : "당연하지" 라니, 저는 모르는 일인데요!?

오토 : 게다가 『외치는 풀』 이라니! 절대로 그만둘거예요!

오토 : 저도 한 번은 『외치는 풀』 을 얻어보려고
군생지 근처에 간 적은 있었지만 ······ 

오토 : 그 근처는 울가름이나 흉악한 마수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다가갈 수 있을법한 장소가 아니었어요

아나스타시아 : 헤에, 그건 처음 듣는 얘기네. 진짜야?

오토 : 도와주신데다가 식사까지 대접받았는걸요
저는 그런 맹세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아나스타시아 : "맹세코" 라면,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으려나?

오토 : 가치 ······ 확실한 행상인의 맹세라고 한다면
가치가 얼마 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오토 : 하지만, 생물들이 말해주고 있어요

오토 : 거기 근처에 울가름이나 흉악한 마수가 우글거리는건 틀림없어요

리카드 : 생물이라고? 형씨, 그건 무슨 말이야

오토 : 그것도 믿어달라는 부분이기는 한데 ······ 
가호의 힘으로 저는 생물들의 언어를 알고 있어요

리카드 : 그래서, 생물들이 알려줬다고?

오토 : 네

리카드 : 그건 또 대단한 정보로구만 ······ 

오토 : 정말이에요. 그러니까 거기 주변은 위험하다고 ······ 

리카드 : 아씨는 어떻게 생각해?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 

오토 :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애초에 제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나스타시아 : 그것도 그래
우리한테 거짓말을 할 이유도 보이지 않는걸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혹시라도 울가름이 있으면, 더 벌수 있을거 아냐

아나스타시아 : 울가름의 어금니는 거액에 팔 수 있는
희귀한 상품이기도 하니까, 즐거움이 늘어날 수도 있겠는데

오토 : "즐거움이 늘어난다" 라니, 제정신인가요!?

오토 : 윈켈뿐만 아니라, 흉악한 마수들이라고요!

아나스타시아 : 나는 욕심이 참 많아, 뭐든지 원해
잘 들게 발군으로 가공되는, 희소한 울가름의 어금니라면 더욱 더 그래

오토 : 그, 그것때문에 자신을 멸망시킬 가능성이 ······ 

아나스타시아 : 그렇게 된다면, 내가 분수를 몰랐던거겠지

오토 : "분수를 몰랐다" 라니 ······ 

리카드 : 형씨,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어

리카드 : 게다가 『철의 어금니』 가 붙어있지

리카드 : 상대가 울가름이니 흉악한 마수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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