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상품을 찾으러 5화

SAYO_ 2021. 10. 15.

다음날 아침, 오토와 헤어진 아나스타시아 일행은
『외치는 풀』 의 군생지를 목표로, 다시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목적지의 근처에 도착하는데

 

아나스타시아 : ─ 『외치는 풀』 은 여기 앞에 있을거야
채취를 따라가는건 나랑 리카드, 미미면 괜찮겠지?

헤타로 : 응, 나랑 티비가 후방 대기조로 여기 남을게 

티비 : 짐 지키기도 맡겨주세요

리카드 : 후방은 잘 부탁한다!

리카드 : 다음은 『외치는 풀』 채취의 최종확인이군

미미 : 괜찮아! 미미가 전부 기억했어!

미미 : 일단, 라이거랑 외치는 풀을 끈으로 묶는다!

미미 : 그리고 떨어진곳에서 귀를 막은 아씨가 라이거를 부른다!

미미 : 그리고 라이거가 아씨가 있는곳으로 달려가고
『외치는 풀』 을 뽑는다!

리카드 : 그렇게 하면, 아씨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라이거가 마비되어서 쓰러질텐데?

미미 : 그래도 괜찮아!

미미 : 미미랑 단장이 『외치는 풀』 에 지지 않을 정도로 외친다!
『외치는 풀』 의 목소리, 상쇄!

미미 : 이름하여, 라이거가 아씨까지 달려와서
『외치는 풀』 을 뽑아내고, 큰목소리 대결 대작전!

리카드 : 훌륭하시게 긴 작전명이네!

아나스타시아 : 미미, 완벽하네. 잘 기억구나

미미 : 엣헴! 미미, 힘냈어!

아나스타시아 : 작전도 괜찮은 모양이니까, 이제 가보자

미미 : 아씨, 아씨, 저기 보이는게 『외치는 풀』 이야?

아나스타시아 : 그런가보네
지금까지는 순조로워 보이는데 ······ 리카드?

리카드 : ······ 행상인 형씨가 말했던 마수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군

리카드 : 밤도 아니고, 지금은 비교적 얌전하게 있는걸지도 모르지

리카드 : 즉, 하려면 지금뿐이라는거다, 미미

미미 : 와아, 단장, 미미가 드디어 해냈어!

아나스타시아 : 그럼, 작전을 시작해볼까

아나스타시아 : 간다 ······ 

만일을 대비해, 엄중하게 귀를 막은 아나스타시아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라이거를 부른다

그 목소리에 반응한 라이거는
기세좋게 아나스타시아의 곁으로 달리기 시작하고

라이거와 이어진 『외치는 풀』 이 작전대로 뽑혀나온다 ─

외치는 풀 : 으갸아아아아아아아아!!

리카드 : ─ 우악!?

미미 : 와아아아아아아아앗!

 

미미 : 헤이헤이! 『외치는 풀』 얻었어!

리카드 : 크, 큰일이군 ······ 생각보다 더 세게 당했어 ······ 

미미 : 어떠냐! 미미의 외침을 잘 알았느냐!

아나스타시아 : 잘 된건 ······ 어라, 리카드?

리카드 : 미안, 아씨 ······ 마비되어서 지르지 못했어 ······ 

리카드 : 그래도 미미 덕분에 어떻게든 됐구만

미미 : 미미 혼자서면 상쇄 불완전! 짱 분해!

미미 : 미미가 상쇄할 수 있었으면, 단장이 마비되지 않았어 ······ 

리카드 : 마비된건 내 잘못이지. 미미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리카드 : 그런데, 그 목소리에 마비되지 않다니
역시 미미는 굉장하구만

미미 : 미미 굉장해! 그정도 목소리는 여유!

아나스타시아 : 미미는 정말 튼튼하네
그래서, 리카드는 아직도 마비된 상태야?

리카드 : 그렇긴 한데, 단장되는 녀석이 이래서는 안되겠지
어떻게든 명예회복을 해야 ─

리카드 : 아씨! 뒤쪽에!

아나스타시아 : ······ 응?

리카드 : 있었냐!

리카드 : 이대로 쓰러져 있을 상황이 아니지! 나도 ─

리카드 : 아씨, 무사해? 아, 어금니는 얻어뒀어

아나스타시아 : 리카드, 고마워. 내가 방심해버렸네

리카드 : 나도 기운을 놓고 있었지
『외치는 풀』 의 소리로 울가름이나 마수들이 눈을 뜬 모양이야

미미 : 단장 박력 굉장해! 전부 쓰러뜨렸어!

리카드 : 정신을 차려보니, 마비는 어느샌가 날아갔더구만
그래서, 다음에 눈치를 챘을땐 전부 없어졌지

리카드 : 내가 있는곳에서 아씨에게 손을 댄다면
어떤 상황이라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테지만, 그하하!

아나스타시아 : 역시 리카드야, 정말 고마워

미미 : 미미도 단장이랑 맞추면 최강!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둘이 모이면 최강이야

아나스타시아 : 그럼 『외치는 풀』 도 울가름의 어금니도 얻었으니
헤타로랑 티비가 있는곳까지 돌아가자

미미 : 네에!

리카드 : 그렇네, 이런데에 오래 있어봤자 힘만 빠지겠어

 

미미 : 어라? 너희 뭐해?

헤타로 : 모, 몸이 ······ 

티비 : 마비되었, 어요 ······ 

리카드 : 혹시, 미미가 그 소리를 듣고도 멀쩡했던건 ······ 

아나스타시아 : 『삼분의 가호』 로 헤타로와 티비가 대신해준 덕분이구나

 ······ 다음 날

『외치는 풀』 을 사용한 마수구제약은
아나스타시아가 얻었던 정보대로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해

깃털 장식이 유명품이었던 마을은 생산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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