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 상품을 찾으러 8화

SAYO_ 2021. 10. 16.

마을 남성 : 귀찮은 일이 되어버렸군 ······ 
미안하지만 밀매는 중지한다

도적 :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마을 남성 : 카라라기 상인이 수인 사경단을 대리고 마을에 왔어

마을 남성 : 그녀석들이 마을 사건을 해결하려고 들고 있다

마을 남성 : 즉, 물러날 때가 됐다

마을 남성 : 마을 녀석들에게서 뜯어낸 돈도 잔뜩 있으니
이걸 써서 얼른 떠버리면 ─

아나스타시아 : 미안하네, 거기까지야

마을 남성 : 으악!? 어, 어디서 나타난거야!
혹시 ······ 위를 쫒았던거냐?

미미 : 아저씨, 빈틈 투성이야

티비 : 은밀하게 행동할 필요도 없었어요

아나스타시아 : 나는 처음부터 당신이 훔쳐갔을거라 생각했지
질 낮은 돈의 냄새가 풀풀 풍기던걸

아나스타시아 : 그리고, 돈을 모으려면 착실히 일을 해야지

아나스타시아 : "유명한 상대에게 써야지" 라던가
있어보이는듯이 떵떵거리던데

아나스타시아 : 대체 누구에게 부탁하려고 했을까?

아나스타시아 : 진심으로 적임자를 찾아봤으면
『철의 어금니』 라는 이름정도는 귀에 들어왔을텐데

마을 남성 : 제, 젠장!

리카드 : 도적이랑 짜고치고 가축을 빼왔던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였나

리카드 : 억울하게 누명을 쓴 오오아나모구리가 불쌍하구만

리카드 : 그 상태였으면
가축 실종은 오오아나모구리의 탓으로 돌아갔겠지 

리카드 : 뭐, 오오아나모구리를 끌어들인것도
어쩌피 거기 형씨가 한거겠지만 ─

리카드 : 어때, 아니냐?

마을 남성 : 히, 히익 ······ !? 그, 그건 ······ 

미미 : 자백해!

헤타로 : 누나, 이 흐름에서는 이미 자백한거나 같은 느낌인데

도적 : 『철의 어금니』 라니 ······ 설마, 호신 상회의!?

아나스타시아 : 이쪽분은 아시나봐

도적 : "아시나봐" 고 자시고 ······ 젠장! 더이상 도망칠 수 없어!

아나스타시아 : 그렇지. 당신같은 사람들을 도망치게 둘 수는 없는걸

아나스타시아 : 포기하고 얌전히 잡혀주는게 좋을거야. 어때?

마을 남성 : 져, 졌습니다. 전부 자백하겠습니다 ······ 

마을 변두리에 모습을 감추고 있던 남자는
밀매인들에게 훔친 물건을 횡류하던 도적의 패거리였다

오오아나모구리로 관심을 돌리고
가축을 훔쳐 밀매인들에게 팔아넘기고 있었다

그리고, 가축 실종사건은 훌륭하게 해결한 아나스타시아는

이 마을에서 품질이 좋은 가축들을
우선해서 들일 수 있는 특별한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호신 상회나 그 회장인 아나스타시아의 이름을
마을에 널리 퍼트리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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