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2-후-1

SAYO_ 2021. 11. 8.

리카드 : 아씨, 저번에 말했던 그 형씨들을 대려왔어!

미미 : 왔어!

아나스타시아 : 어이쿠야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 안녕, 왕도에서 이후로 처음보네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나츠키 군도 잘 지냈어?

스바루 : 그냥저냥이려나. 아나스타시아 씨는?

아나스타시아 : 나도 그냥저냥

스바루 : 그래서, 에밀리아땅! 보고싶었어!

에밀리아 : 스, 스바루! 스바루가 왜 여기에 있어?

스바루 : 그 뒤로 어떻게든 출발하고, 오늘 이바다에 도착했어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여러가지로 대활약했다고

람 : 에밀리아 님, 대활약을 한건 바루스가 아닙니다
바루스는 그냥 그자리에 있었을 뿐입니다

스바루 : 아니, 조금이라도 에밀리아땅에게 가기 위해서, 용차로 날고 ─

페네 : 에밀리아 여사, 불면불휴로 용차를 몰아온건 람 여사입니다

스바루 : 이바다에 도착하자마자 『금서』 반응이 있는곳으로 가서 ─

람 : 반응을 감지했던건 페네입니다

스바루 : 『이형』 을 팍팍하고 ─

리카드 : 힘냈던건 이 누님이랑 우리였지

미미 : 미미도 힘냈어! 잔뜩 해치웠어!

에밀리아 : 음 ······ 이번에 스바루의 활약은 없었나봐 ······ 

에밀리아 : 그래도 장하네. 약속대로 무리하지 않았구나

스바루 : 윽 ······ 그 칭찬하는 방식은 여러가지로 복잡한데
나로서는 눈에띄는 성과를 낼 기세로 잔뜩이었는데!

스바루 : 그나저나, 나는 정말 필요가 없는 느낌인데?
저택으로 돌아가서 사용인의 일이나 갈고닦는게 좋으려나?

아나스타시아 :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나츠키 군의 값어치를 높게 사고 있어

아나스타시아 : 나츠키 군이 있어줘서
방금 그 회화로 모든걸 알아버렸거든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에밀리아 씨와 만남의 장의 결과도
완전 딴판으로 흘러가버렸을지도 모르잖아

스바루 : ······ 만남의 장의 결과가? 무슨 뜻인거야

아나스타시아 : 말 그대로의 의미지

아나스타시아 : 나는 에밀리아 씨와 둘이서 이야기를 해서
절차를 진행할 생각이었지만

아나스타시아 : 나츠키 군도 초대했던게 좋았으려나

아나스타시아 : 내가 알고싶었던건
에밀리아 씨보다 나츠키 군이 더 잘 알고있을 느낌이고

스바루 : 알고싶었던거? 『금서』 말이야?

아나스타시아 : 흐음, 그 묘한 책은 『금서』 라고 하는구나? 

리카드 : 아씨, 『이형』 이나 『변이체』 라는 말도 나왔었어

아나스타시아 : 『이형』 ? 『변이체』 ?
너희들이 쓰러뜨렸다던 그 마수 얘기야?

스바루 : 아, 아나스타시아 씨, 기다려봐
뭔가 일방적으로 이쪽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느낌인데?

아나스타시아 : 그런 의미에서 나츠키 군이 와줘서 다행이야
에밀리아 씨는 그다지 알려주지 않았는걸

스바루 : ······ 에밀리아땅?

에밀리아 : 나는 괜한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었어

스바루 : 그, 그랬구나 ······ 

람 : 하, 바루스는 저택으로 돌아가는게 좋겠네

스바루 : 아니, 그걸 따져보면 페네도 리카드 앞에서 ······ 

페네 : 다릅니다. 아나스타시아 여사는 이미 모든걸 보고 있습니다

스바루 : 그래도, 그때는 리카드 일행이
아나스타시아 씨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는걸 모르고 있었잖아

람 : 그렇다면 어떻게 하려고?

스바루 ; 큭, 결과적이지만, 리카드 일행이
아나스타시아 씨의 관계자인 이상, 숨겨도 의미가 없었어

스바루 : 그렇다면, 아나스타시아 씨가 나를 높게 산다는건
자신에게 있어서 딱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잖아?

스바루 : 잠깐이라도 칭찬받았다고 생각한건, 내 착각이었다고?

아나스타시아 : 그런건 아니지만, 나츠키 군은
발언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이는게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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