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7-후-7

SAYO_ 2022. 6. 16.

경매인 : ─ 이걸로 오늘의 경매는 종료하겠습니다

스바루 : 좋아, 옥션이 종료됐어
일단 정공법으로, 양보해줄 수 없을지 상담하러 가자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보통 수단은 아니지만서도
상대가 나오는 태도를 보는 의미에서라도
정공법이라 봐도 좋다고 생각해

율리우스 : 그럼, 서두르죠. 아무래도 바삐 움직이는 ─

페네 : ─ ! 이대로면 가버립니다!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 얼른 쫒아가자! 간다, 페네!

페네 : 네!

아나스타시아 : 우리도 서두르자, 율리우스

율리우스 : 예!

페이지를 낙찰한 수수께끼의 남자를 쫒아
스바루 일행이 뛰쳐 나가지만 ······ 

스바루 : 발이 왜 이렇게 빨라! 완전히 놓쳐버렸어!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이대로 만나지 못하면 교섭할 수도 없어
어떻게 해서라도 찾아야만 해

율리우스 : 그럼, 나눠져서 찾아보죠

율리우스 : 나와 아나스타시아 님은 저쪽을 찾아보겠다
스바루, 저쪽을 부탁해도 되겠는가?

스바루 : 그래, 물론이지

스바루 : 멀리 가지는 못했을거야. 나눠져서 찾으면 반드시 ─

 

페네 : ─ 크윽! 서, 설마 그럴수가 ······ !

아나스타시아 :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이 ······ 

율리우스 : 아나스타시아 님, 제 뒤로 물러서십시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스바루 : ─ 페네! 페이지 반응은!?

페네 : 유, 유감이지만 ······ 

스바루 : 하, 하지만, 이건 페이지가 마나를 모아서
『이형』 이 나타났기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잖아?

페네 : 아마도 ······ 

스바루 : ······ 아, 아마도?

페네 : 그렇습니다. 현시점에서 페네는 단언해야만 합니다

스바루 ; 이봐, 어떻게 된 일이야, 페네?

스바루 : ─ 아니, 혹시 너, 아직 몸 상태가 나빠?

스바루 : 알비스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졌던건
추위가 원인이 아니었다던가

스바루 : 페네, 숨기는게 있으면 솔직하게 말해줘

페네 : 페이지를 감지할 수 없는건 몸 상태가 원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페네의 몸 상태는 만전입니다

스바루 : 그게 아니라면, 왜 페이지를 감지하지 못하는데!

페네 : 모르겠습니다. 감지할 수 없는건 없습니다. 원인도 불명입니다

스바루 : 모른다고 ······ ? 원인도 불명 ······ ?
그런 대답으로 납득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아나스타시아 : 진정해, 나츠키 군. 언쟁은 나중이야 

아나스타시아 : 페네 씨가 페이지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일단 무엇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

스바루 : 그, 그건 ······ 

아나스타시아 : 율리우스?

율리우스 : 일단 『철의 어금니』 나 에밀리아 님쪽과 합류해야만 합니다

아나스타시아 : 정답. 역시 율리우스네

스바루 : 유, 율리우스, 너! 앞으로 3초만 더 기다렸으면
나도 제대로 대답할 수 있었는데!

스바루 : 그런데 왜 『철의 어금니』 가 에밀리아땅보다 먼저 나와?
하나도 에밀리아땅, 둘도 셋도 에밀리아땅이잖아!

스바루 : 아나스타시아 씨도 그렇게 말했을텐데!

아나스타시아 : 미안한데, 나는 그렇게까지는 말하지 않았어

페네 : 그렇습니다, 스바루 씨

페네 : 여러가지가 뜻대로 되지 않아, 울분을 터뜨리는건 알겠습니다만
율리우스 씨와 한바탕 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바루 : 울분의 원인의 하나는 네게 있다는건 알고 있냐!?
애초에 네가 페이지를 ─

아나스타시아 : 그래 그래, 거기까지, 나츠키 군

아나스타시아 : 방해되니까 여기 두고 갈건데 괜찮겠어?

스바루 : 윽 ······  그건 진짜 곤란한데
지금 말하고 싶은건 여러가지로 담아두도록 할게

스바루 : 아무튼, 에밀리아땅쪽과 한시라도 빨리 합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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