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금서와 수수께끼의 정령 8-후-E

SAYO_ 2022. 6. 27.

스바루 : ─ 으럇!

이형 : 으갹! 으그그그그 ······ 

스바루 : 역시 엑스칼리버야. 아주 깔끔하게 잘렸어

코리나 : 굉장해요, 스바루 씨! 『이형』 을 쓰러뜨려버렸어요!

스바루 : 페네의 서포트를 받아서 몇 번은 『이형』 을 쓰러뜨린적이 있거든

스바루 : 페네의 도움 없이 쓰러뜨린건 이번이 처음이야

스바루 : 그나저나, 이 검, 정말 굉장하다!
지금의 나는 무적 상태! 질 느낌이 들지 않아!

스바루 : 이대로 나아가서 이 페이지의 보스를 쓰러뜨리자

코리나 : 네, 스바루 씨! 서둘러 나아가죠!

페이지 안에서 갑자기 나타난
스바루가 아는 엑스칼리버와 닮은 수수께끼의 검

그 검의 능력은 무서울 정도였으며

전투력이 없는 스바루와 코리나 콤비로도
달려드는 『이형』 을 격추해낼 수 있었다

스바루와 코리나는 그 검으로 『이형』 을 쓰러뜨리며 나아가고

이윽고 이 페이지의 가장 강하다고 생각되는 『이형』 과 대결하게 된다 ─

 

이형 : 그그그그 ······ 

코리나 : 스바루 씨! 스바루 씨! 저 『이형』, 엄청 강해 보여요!

스바루 : 그렇네 ······ 지금까지의 잡몹들과는 달라 ······ 
저게 이 페이지의 『보스』 인게 틀림없어

코리나 : 콩닥콩닥 두근두근♪ 그 전설의 무기로도 이기지 못하고
저희는 궁지에 몰려버릴지도 몰라요!

스바루 : 뭐를 위한 콩닥콩닥 두근두근이냐!

스바루 : 그보다, 조금은 긴장감을 가져주지 않을래?
TPO 를 생각해줘. 우리는 라스트 보스와 대치하는거라고

코리나 : 티피오 ······ ? 맛있는 먹거리인가요?

스바루 : 먹을게 아니야! 왜 이 타이밍에 먹을거 얘기를 해?

스바루 : 그거야말로 TPO 라고

스바루 : 그때의 상황을 포함해서
어울리는 발언을 하자는게 TPO 인거야

코리나 : 가능하면 어울리는 발언을 하자는거군요
코리나는 너무나도 배가 고팠어요

코리나 : 그리고, 저 『이형』, 먹으면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스바루 : 맛있지도 않을거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형』 을 먹는건 사양하고 싶은데!

스바루 : 애초에 『이형』 은 마나의 혼이니까
쓰러뜨리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걸!

스바루 : 그보다, 너, 그런걸 생각하면서 『이형』 을 보고 있었어?

코리나 : 당연하죠. 코리나는 너무나도 배가 고픈걸요

스바루 : 너는 정말 긴장감이 없는 녀석이네
배가 고프다는것도 느껴질 정도의 여유는 내게 없는데

스바루 : 이른 아침부터 계속 움직여대고 있는데도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아
원래라면 엄청 배가 고플텐데

코리나 :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게 되어요
움직이지 못하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요

코리나 : 그러니까, 영양을 섭취하는건 중요해요

코리나 : 즉, 어떤 상황에서도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 코리나는
너무나도 위대한 모험가라는 말이죠

스바루 : 그렇겠네. 제대로 배가 고프다는건
모험가에 국한되지 않고 중요한 일이긴 하지

스바루 : 평소의 평상심이라는것도 말이지

스바루 : 당황하고만 있어도 사태가 악화되어갈 뿐이고
호전되는건 없으니까

스바루 : 저 『이형』 은 강해 보이지만, 네 덕분에 어떻게든 마음이 진정됐어

스바루 : 우리에게는 전설의 성검, 엑스칼리버가 있어
『이형』 따위에게 질 수 없지

이형 : ─ 그그그그!

코리나 : ─ 스바루 씨, 와요!

스바루 : 그래. 올테면 와라, 쓰레기 『이형』!
전설의 검으로 너를 베어주겠어!

이형 : 으그그그그!!

스바루 : 코리나, 물러서! 여기는 위험해!

코리나 : 스바루 씨! 코리나도 같이 ─ 

스바루 : 멍청아, 너는 거기서 웅자라도 보고 있어!

이형 : 으그그그그!!

스바루 : 부탁한다, 엑스칼리버!

스바루 : ─ 저녀석을 두동강내버려 ─ !!!

스바루 : 이긴 ······ 건가?

코리나 : 굉장해요, 스바루 씨!

코리나 : 저렇게나 강한 『이형』 을 스바루 씨 혼자서 쓰러뜨렸어요!

스바루 : 아니, 이 검 덕분이지. 이게 아니었으면 쓰러뜨리지 못했을거야

스바루 : 나는 그저 검을 주워들었을 뿐인거지

코리나 : 코리나의 기억이 확실하다면
스바루 씨는 "나의 웅자를 봐라" 고 하셨죠?

스바루 : 미안. 정확하게는 엑스칼리버의 웅자네
진짜 나는 그저 서있었을 뿐이니까

스바루 : 역시 전설의 성검. 정말 무서울 정도야

스바루 : 하지만, 이녀석이 있으면, 분명 "무서운 마물" 도 ······ !

스바루 : 비전문가인 내가 써도 이정도의 강함이니까

스바루 : 검술을 단련한 율리우스라던가가 쓰면
그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겠지

스바루 : 갑자기 우리의 승리가 보이기 시작했어!

코리나 : 그렇게 상황이 마냥 좋을까요 ······ 
페이지의 밖으로 꺼내질거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는데 ······ 

스바루 : 나는 이녀석과 떨어지지 않을거야! 절대로 페이지 밖으로 ─

스바루 : 으아아악! 강한 바람이!

코리나 : 스바루 씨! 아무래도 페이지 밖으로 날라가려나봐요 ─

코리나 : 으와악!

스바루 : 나, 나는 절대로, 엑스칼리버를 ─

스바루 : 으악!

스바루 : 으아아아악!

스바루 : ─ 코리나, 무사해?

스바루 : 아니, 없네 ······ 

스바루 : 사랑스러운 엑스칼리버도 ······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어 ······ 

에밀리아 : 꺄앗!

에밀리아 : 여, 여기는 ······ 

율리우스 : 후스미입니다, 에밀리아 님. 무사하셔서 안심했습니다

렘 : 네. 정말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스바루 : ─ 에밀리아땅! 다들!

에밀리아 : 스바루! 나, 페이지에 빨려들어가서 『이형』 을 해치웠어!

렘 : 렘도 쓰러뜨렸어요

율리우스 : 물론, 나도다

스바루 : 그래. 다들 역시 굉장해.
한 사람씩 빨려 들어갔는데 무사히 나왔잖아

스바루 : 나는 ······ 

에밀리아 : 스바루 군? 스바루 군도 빨려 들어가셨었나요?

스바루 : 남김없이 나도 같이 빨려 들어갔지

렘 : ─ ! 렘이 곁에 있었더라면 ······ 그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 

스바루 : 아니, 신경쓰지 말아줘, 렘. 나는 이렇게 무사하니까

율리우스 : 그럼, 스바루도 『이형』 을?

스바루 : 뭐, 반칙같은 방식이었지만, 이 손으로 보내버린건 맞아
정말, 반칙같은 방식이었지만

스바루 : 게다가, 코리나도 있었거든

에밀리아 : 어? 코리나가?

스바루 : 그래. 가나쿠스때 처럼, 그녀석의 도움을 받았어
그녀석이 있어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

스바루 : ······ 아, 그러고 보니 그녀석은?
그녀석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렘 : 리도아  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혹시, 아직 페이지 안에 ······ 

에밀리아 : 그렇다면 큰일이야! 어서 도와줘야 해!

율리우스 : 네. 서둘러 페이지를 ······ 
아니, 그 가면 남자를 붙잡는게 먼저이지 않겠습니까?

스바루 : 그러고 보니, 그녀석의 모습도 보이지 않네
다시 페이지 안에 들어가는 전개는, 진짜 사양하고 싶은데 ······ 

공무원 : ─ 여러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스바루 : 아아, 우리들은 무사해. 하지만, 리도가 ······ 
정작 중요한 가면 자식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공무원 : 같이 계셨던 여성분은 가면 남자를 쫓아갔습니다

스바루 : 그런가! 리도는 페이지에 빨려 들어가지 않았구나?

공무원 : 네. 그분은 빨려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도망치려는 감녀 남자를 쫓아 가셨습니다

공무원 : 하지만 ······ 

스바루 : 하지만, 뭔데? 아쉬워 하지 말고 알려줘

공무원 : 후스미에서는 낭보이겠습니다만 ······ 
그 남자가 후스미를 나갔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공무원 : 마을을 경계하고 있던 신용할 수 있는 사람의 보고입니다
틀림없을겁니다

스바루 : 크윽 ······ 또 도망가버렸나 ······ 

율리우스 : 하지만, 우리는 페이지를 4장 회수하게 되었다

율리우스 : 이것들을 『금서』 페이지에 봉인한다고 생각하니
나쁜 결과만은 아니겠지

스바루 : 에밀리아땅이 빨려들어갔던 페이지, 렘이 빨려 들어갔던 페이지
그리고 나와 네가 빨려 들어갔던 페이지를 합치면 총 4장이지

스바루 : 여기서 4장을 얻은건 수확이 크네

스바루 : 남은건 리도가 무사한지인데 ······ 

리도아 : 죄송합니다, 스바루 씨
리도는 필사적으로 쫓아갔지만, 놓쳐버렸어요

스바루 : 리도! 무사해서 다행이다!

리도아 : 하지만, 그 남자를 ······ 

스바루 : 그건 어쩔 수 없지. 책임을 느끼지 않아도 돼

스바루 : 우리가 페이지 안에 빨려 들어가지만 않앗어도
네가 혼자서 쫓아가야만 하는 상황은 없었을텐데

율리우스 : 마음이 아프지만, 방심해버렸다

렘 : 네 ······ 그래서 스바루 군 까지 ······ 

에밀리아 : 정말 그래 ······ 내가 좀 더 똑부러지게 했더라면 ······ 

스바루 : 아니아니, 다들 기다려봐! 모두를 탓할 의도는 아니었어!

스바루 : 리도의 죄악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그런 말을 했던거니까

스바루 : 침울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스바루 : 아무튼, 리도도 무사하고, 페이지도 4장을 얻었으니까

스바루 : 서둘러 페이지를 페네에게 가지고 가서 봉인하자

스바루 : 당분간 괜찮을거라 생각하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페이지를 『금서』 에 봉인하고, 반성하는건 그 다음이니까

율리우스 : 그렇다. 일단 페이지를 봉인하도록 하지

에밀리아 : 응. 어서 페네에게 가자

렘 : 네. 서둘러 페네 씨에게 가죠

스바루 : ─ 페이지도 『금서』 에 봉인했고, 밥도 잔뜩 먹었겠다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에밀리아 : 페네, 괜찮아? 혹시라도 졸리면
우리는 스바루와 율리우스의 방에 갈테니까

페네 : 아뇨,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페네도 신경이 쓰이기에
부디 이야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바루 : 그래. 몸이 괜찮으면 들어줘. 이번의 나는 대활약했거든

페네 : ······ 스바루 씨가 대활약이요? 믿을 수 없습니다만

에밀리아 : 정말이야, 페네

에밀리아 : 스바루는 페이지에 빨려 들어갔는데도 무사히 나왔는걸

렘 : 맞아요. 스바루 군은 『이형』 을 쓰러뜨렸어요. 정말 굉장해요

스바루 : 아니아니, 다들 페이지에 빨려 들어갔는데도 무사히 나왔잖아

스바루 : 나만 고평가를 받는건 반대로 면목이 없는걸

스바루 : 게다가, 나는 혼자가 아니라 코리나도 같이 있었고
엑스칼리버도 있어서 그랬던거야

에밀리아 : ······ 엑스칼리버?

율리우스 : 스바루, 그건 뭐지?

스바루 : 아참, 모두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지

렘 : 네. 들려주세요

렘 : 코리나 씨가 같이 있었다는건 들었는데
엑스칼리버? 에 대해서는 렘도 처음 들어봐요

렘 : 부디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렘은 스바루 군의 일이라면 뭐든지 알고 싶어요

스바루 : 물론 이야기해야지, 렘
이건 반드시 공유해두는게 좋은 내용이니까

스바루 : 그나저나, 정말 깜짝 놀랐어
페이지 안에 그 엑스칼리버가 떨어져 있었다니!

페네 : 역시 쓰레기 상사군요
스바루 씨는 정보를 공유하는게 정말 어설픈 쓰레기입니다

율리우스 : 나도 페네 씨의 말에 동의한다

율리우스 : 우리가 알고 싶은건, 그 "엑스칼리버" 라는것에 대해서다

율리우스 : 떨어져 있고, 엄청 놀랐다는건 알겠다만
스바루의 이야기에는 필요한 정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스바루 : 여차저차 해서, 율리우스랑 페네는 잘 맞네 

스바루 : 리도아를 의심했을때도 그렇고
나를 향한 엄격한 지적도 똑같잖아

스바루 : 필요한 정보를 포함하지 않은건 나도 알고 있지

스바루 : 간단하게 발표하는게 아까우니까
조금은 안달나게 만들려고 했던거라고

스바루 : 제대로 생각해뒀으니까 괜찮아
모쪼록 기분좋게 떠드는 나를 방해하지 말아줘

율리우스 : 잘 알고 있다고?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건가?

스바루 : 맞아, 율리우스. 엄청 굉장한 내용이니까 아깝다고 생각했거든

페네 : 그래서, 스바루 씨. 어서 굉장한 내용을 알려주십시오
중요한 시간을 한시라도 헛되이 보낼 수 없습니다

스바루 : 나원 참, 찬물 붓는 재촉이네. 이야기하긴 할거지만

그렇게 스바루는 다른 사람들에게
페이지 안에서 일어났던 사건에 대해서 들려주었다

에밀리아 : ─ 만나지 못했던건 유감이지만
코리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에밀리아 : 그나저나, 엄청난 검이네
살짝 손을 댄 순간, 강한 『이형』 이 두동강이 나버렸다니

스바루 : 전설의 성검이니까, 정말 굉장한 검이지

렘 : 그런 검을 쓸 수 있다니, 역시 스바루 군은 멋져요

스바루 : 으음, "썼다" 라는 실감은 들지 않는데 ······ 
어느쪽이냐면, 내가 들고 있었다는 정도라

페네 : 페네의 기억이 옳다면, 스바루 씨는 "대활약" 했을겁니다

스바루 : 윽 ······ 아픈 부분을 ······ 

스바루 : 하지만, 그건 틀림없는 엑스칼리버였고

스바루 : 그 검이 거기에 있었다는 자체가
내 덕분에 생각해볼 수 있었던게 아닐까?

스바루 : 페이지에서 생환하고 싶다는 나의 강한 마음이
그 검을 탄생시켰던거지

율리우스 : 그것에 대해서는 뭔가, 이번에 봉인한 페이지에
비슷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었던 기억이 든다

스바루 : ······ 비슷한 이야기가?

율리우스 : 만의 하나를 대비해서
회수했을 때의 상황을 다시 되돌아보도록 할까

율리우스 : 그중의 한 장이 강한 힘을 가진 검이 등장하는 이야기였을거다

율리우스 : ─ 페네 씨, 『금서』 를 보여주셔도 괜찮겠습니까?

스바루 : 꼭 보고 싶어

에밀리아 : 나도 읽어보고 싶어

렘 : 렘도 읽어보고 싶어요. 페네 씨, 부탁드립니다

페네  :알겠습니다. 그럼, 율리우스 씨 이것을 ─

페네가 끄덕이더니 『금서』 를 율리우스에게 건네준다

『금서』 를 받아든 율리우스는
강력한 검이 등장한다는 이야기의 페이지를 펼쳐, 모두에게 보여준다

에밀리아 : 정말 강한 검이 나오네

 

렘 : 네. 마물에게 포위된 여자아이는 그 검 덕분에 도망칠 수 있었어요

페네 : 『사로잡힌 클레아』 ······ 

페네 : 클레아 여사가 마수에게서 도망칠 수 있었던건
그 검의 덕분인 모양입니다만 ······ 

스바루 : 즉, 그 검은 원래부터 페이지 안에 있었다는건가
내 덕분이었던건 아니었네

율리우스 :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군

율리우스 : 스바루가 말했던 전설의 성검은
비슷하지만 다른 물건이었던거지

페네 : ······ 

스바루 : 페네?

페네 : 죄송합니다. 페네는 지쳤습니다
슬슬 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바루 : 아아, 그렇네

스바루 : 도망친 가면 자식이 신경 쓰이지만
그녀석을 쫓는건 내일부터니까

스바루 : 우리도 오늘은 아침이 빠르기도 했었고, 일찍 쉬자

에밀리아 : 그렇네. 나도 엄청 지쳤어. 오늘은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

스바루 : 정말 여러가지로 일이 있었네, 에밀리아땅

스바루 : 아침부터 가면 자식을 조사하러 다니고
겨우 찾아냈다고 생각하니까, 페이지에게 갇히고

스바루 : 페이지 안에서 잔뜩 걷고 『이형』 을 봉인하고 탈출에 성공했지

스바루 : 이러쿵 저러쿵, 해도 지금에 이르른 낌이야
피곤하지 않을리가 없어

스바루 : 그래서, 율리우스. 이쯤에서 끊고, 우리는 방에 돌아가자

율리우스 : 아아. 그로도록 하지

렘 : 그럼, 스바루 군쪽의 방에 있는 리도아 씨에게
이쪽으로 돌아와달라고 전해주세요

스바루 : 알겠어, 렘. 리도에게 전해줄게

스바루 : 그럼, 에밀리아땅, 렘, 잘자. 페네도 편히 쉬어줘

에밀리아 : 응. 잘자, 스바루. 율리우스도 잘자

율리우스 : 안녕히 주무십시오, 에밀리아 님. 좋은 꿈 꾸시길

그렇게 잘자라는 인사를 나누며
율리우스는 스바루와 함께 방에서 나간다

그런 그들의 미래에는 아직도 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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