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리제로 : Lost in Memories

리제로스 호로 패닉 10화

SAYO_ 2022. 8. 20.

하우 투 승천

─ 일단 에드와우와 화해한 일행은
그의 정체에 대해서 살펴본다

─ 호로 배 / 밤

크루쉬 : 하지만, 이름 말고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니
꽤 곤란하게 된 일이군

펠트 : 호로는 적당히 날려버리면 되는거 아니야?

에드와우 : ─ 히이익!?

에밀리아 : 기다려. 난폭한 행동을 하기 전에
제대로 이야기를 해보자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방금 공격도 악의는 없었다고 했고
나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

율리우스 : 100년도 더 전에 사라져버린 사람이
이렇게 저희의 앞에 나타난것에 대해서
어떠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율리우스 : 암운의 힘으로 해결하더라도
또 에드와우 씨가 대폭포에 나타나지 않을거라는건
확신할 수 없는 일입니다

펠트 : 엑, 그런거야?

에드와우 : 어, 어떨려나요 ······ ?

페리스 : 음 ······ 하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호로가 있는 이유를 알고 있었더라면
그건 이미 호로가 아니지 않을까?

스바루 : 뭔가 까다롭네! 말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이쪽 호로는 그런식으로 보는건가!

스바루 : 내 고향에서 호로가 나타나는 원인은
누군가에게 원한이 있다던가
무언가의 미련이 있다던가 하는 느낌인데

스바루 : ─ 으음

에드와우 : ─ 뭐, 뭔가요?

스바루는 에드와우를 유심히 관찰한다

스바루 : 에드와우의 경우
누군가를 원망할것 같지는 않아 보여 
아마 무언가 미련이 남아서 대폭포에 있는게 아닐까

프리실라 : 호로는 미련이 있으니까 지상을 떠돈다, 인가
 ······ 범골의 생각치고는 나쁘지 않구나
이 호로가 남아 있는것도 이치가 맞는군

에드와우 : 미련, 남긴것 ······ 

에드와우 : 듣고 보니까, 안개가 낀 구석이 있네요
뭔가 중요한걸 잊은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나스타시아 : 나츠키 군의 생각은 파고들 가치가 있겠네

크루쉬 : 하지만, 본인이 잃어버린 미련을 어떻게 찾지?

스바루 : 그건 ─ 어떻게 해서 떠올릴 수는 없으려나?

에드와우 : 저도 떠올리고 싶은 마음은 산더미지만 ······ 

에밀리아 : 아! 팩이 알려준게 있었어
그런 사람한테는 머리를 팍 해버리면 된대

에드와우 : ─ 히이익!?

스바루 : 해결방법이 쇼와스러워!
렘도 흉기를 휘두를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렘 : 렘의 철구로는 충격이 모자랄까요?

에드와우 : 덜덜덜덜덜덜덜덜덜덜

스바루 :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 마지 않을거니까 너도 쫄지 마!

람 : 일단, 이 호로 배를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나스타시아 : 그렇네
혹시라도 선장의 일지가 있을지도 몰라

스바루 : 호로 배의 수색인가 ······ 
또 새로운 호로가 나타나거나 하려나

에밀리아 : ─ 어

스바루 : 아아, 농담이야 농담!
아마 호로는 더 나오지 않을거야!

스바루 : 방금 에밀리아땅이 마법으로 전부 날려버렸잖아

스바루 : 게다가, 여기에는 이렇게나 사람들이 있고, 괜찮아

라인하르트 : 아니, 여기에 있는 사람들로
수색하려는건 그만두는게 좋을것 같아

페리스 : 왜?

라인하르트 : 남쪽 방향에서 커다란 배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어

스바루 : 이 심야에 커다란 배?
게다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니 ─

펠트 : 설마, 우리 말고도 이 배에 용건이 있는 사람이 있나?

프리실라 : 마침 잘 됐군
죽은 범골의 미련을 조사하는건 일반인의 의무지

프리실라 : 그런 사소한 일에 소녀의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 안되나 하고 흥이 식던 참이었다

스바루 : 호로의 미련 이야기에 대해서
이치가 맞다고 하지 않았던가!?

알 : 이치가 맞는거랑 흥미가 식은거랑은 별개지

알 : 뭐, 이런 밤중에 이런 장소에 오는 녀석은
좀처럼 색다르고 한가한 사람인데다가
나랑 공주님에게 맡겨줘

펠트 : ─. 아니, 우리도 그쪽으로 가겠어

펠트 : 거기 오만녀만 있으면
괜시리 이야기가 꼬일것 같으니까

프리실라 : ─ 빈민. 방금 자기가
무엇을 입 밖으로 내었는지 알고는 있는가?

펠트 : 뭐? 들었냐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는 자각하고 있어

라인하르트 : ─ 펠트 님

펠트 : 먼저 빈민이라고 불렀던건 저쪽인데!
나는 용서하지 않을거야!

라인하르트 : 용서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 ─

프리실라 : ───

라인하르트 : ───

프리실라와 라인하르트가 노려보던 순간
한 줄기의 빛이 지나갔다

프리실라가 먼저 뻗어낸 붉은 섬광은
펠트를 감싸듯이 선 라인하르트의 눈앞에서
튕겨나듯이 하늘 방향으로 사라져버렸다

라인하르트 : 프리실라 님
부디 놀이는 적당히 해주시지 않겠습니까?

프리실라 : 그래, 놀이다. 소녀가 여기에 있는것도
네녀석들이 여기에 있는것도. 모두, 소녀의 놀이이니라 ─

프리실라 : 이 세계는 소녀가 좋을대로 흘러가니까

알 : 이봐, 공주님! 『검성』 을 상대로 더 하지는 ─

프리실라 : 알, 누가 입을 뻥긋하는걸 허가했는가?

알 : ───

프리실라 : 『검성』 이여, 방금 검 솜씨를 봐서라도
그런 계집의 불경천만한 말투를 눈감아 주겠다

라인하르트 : 너그러움에 감사드립니다

라인하르트 : 펠트 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펠트 : ───

펠트 : ─ 알겠어. 나도 찐으로는 하기 싫으니까

라인하르트 : ─ 시건방진 행동을 해서 죄송했습니다

크루쉬 : ─ 이야기가 정리가 됐군
우리는 에드와우의 미련에 대해서 조사하겠다

페리스 : 네에. 페리도 크루쉬 님의 판단에 대찬성~♪

페리스 : 저쪽으로 갔으면
목숨이 얼마나 있어도 모자랄테니까 ······ 

아나스타시아 : 나도 에드와우 씨랑 같이 호로 배를 조사할게

아나스타시아 : 여차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배는 한 척 있는게 좋겠지

아나스타시아 : 게다가, 율리우스도
저쪽이 더 흥미가 있는것 같고

율리우스 : ─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크루쉬 : 에밀리아 쪽에서는 어떻게 하겠는가?

에밀리아 : 우, 우리는 ─

스바루 : 무서운 호로인가, 위험한 프리실라인가 ······ 
에밀리아땅, 고민되겠네

 

분기 발생
영상 영상
호로 배 조사 다가오는 배에 대비
에밀리아땅
여기서는 호로 배에 남아 있는게 좋을것 같아
좀 걱정도 되고, 펠트 일행이랑 같이
수수께끼의 배에 대비하는걸 도와줄까?
에밀리아 : 그, 그렇네 ······ 
에드와우 씨,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고 ······ 
에밀리아 : 그, 그렇네 ······ 
이쪽으로 오는게 위험한 사람일지도 모르고 ······ 
에밀리아 : 우리는 호로 배에 남을게 에밀리아 : 우리도 펠트랑 같이 갈게
람 : 바루스, 기억해두겠어 페리스 : 뭐, 라인하르트가 있으면
별다른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중요한건 조합이니까, 그게 좋으려나
스바루 : 아니, 저쪽보다는 훨씬 낫잖아! 스바루 : 또 한바탕 벌어질것 같으면
팩이 나설 차례니까, 부탁할게
- 팩 : 호로 퇴치에 대비해서
힘을 보존해두긴 할건데
아무래도 저 두 사람을 상대로는 나라도 힘드려나
팩 : 그것보다도, 저 빨간 아이가
리아를 슬프게 하는 말을 해버리면
꾹꾹 억눌러둘 수 있을지는 ······ 
스바루 : 의지가 될 상대가
순식간에 최대의 불안요소가 됐다!?
11A 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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